1998-05-22 11:47

[ 택시특송 - 그린콜서비스 ]

당일 시내 배달화물시장 틈새 노려
오토바이 보다 가격경쟁력 갖춰

이제는 특송을 위한 운송수단까지 다양화되고 있다. 오토바이, 지하철 등에
이어 개인택시업자들이 조합을 결성하여 택배업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9월경 서울 시내 H백화점에서 추석연휴기간 동안에 택시를 이용하여
선물배달 업무를 수행한 적은 있으나 본격적으로 사업화한 것은 그린콜서비
스가 최초.

지난달 5백여 회원 모집

개인택사업자인 최근식씨가 발안하여 결성된 그린콜서비스는 지난 4월 21일
부터 23일까지 3일간 (주)서울TRS 대회의실에서 하루 3회에 걸쳐 사업설명
회를 개최하여 약 1백50여명의 회원을 모집했다.(5월4일 현재) 1차사업설명
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 5월6일부터 8일까지 제2차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 약 4백50여명의 회원을 모집.
“먼저 사업적인 측면에서 보다는 택시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려는 목적으로
특송사업을 고안했다”는 최근식 회장은 “이와함께 부가적으로 특송, 대
리운전, 민원서류대행업무를 통해 부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한다”고 특송
사업 진출의 의미를 찾는다.
현재 서울시내에서 운행중인 중형택시의 경우 승차율이 55% 이하로 떨어지
고 있는 실정이고 그 결과 근무시간이 계속 연장되는 현상을 빚고 있다. 따
라서 이러한 유휴차량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특송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
다는 것이 조합측 설명.
조합측은 이 사업의 취지를 첫째 주체가 없어 대고객서비스 측면에 있어 공
백이 되었던 중형 개인택시들의 조합을 결성하고, 공동브랜드화함으로써 기
존의 불만족스러운 택시서비스를 개선하고, 둘째 IMF체제와 택시요금의 인
상으로 택시사업의 환경이 매우 열악해져 택시기사의 근무시간 연장과 건강
이 심각한 상황인데, 그린콜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이의 개선을 도모하자는
것이다. 또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택시조합이 공차시간중 퀵서비스, 대
리운전 등을 수행하여 서비스수준을 높임으로써 동시에 장애인, 노약자, 외
국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선진문화를 이룩한 점을 감
안한 것이다.

오토바이 대비 60% 가격

지난 5월1일 본격적으로 그린콜 서비스를 개시하여 사업에 착수한 조합측은
현재 조합원 모집과 함께 각 지역간 요금산정 작업을 하고 있는데, 15일까
지 의뢰가 들어온 자료를 토대로 하면 오토바이특송 대비 약 60∼80%의 가
격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긴급운송이 아닌 당일운송의 경우 서비스나
비용면에서 유리하다.
그린콜서비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조합원으로 등록하고, 서울TR
S에서 공급하는 디지탈 TRS단말기를 구입하여 운행하면 된다. 조합원들의
개별TRS는 가양동에 위치한 콜센터(관제센터)와 상호연락 가능하며, 콜센터
는 각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고객·화물정보를 즉각 전달하게
된다.
그린콜 조합은 ‘그린콜’(문의:3663-4050)이라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며,
택시서비스의 사각지대인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관광객, 젊은 여성 등에
집중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약 15일 정도 운영했는데 역시 기사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바뀌는 등 내부
적으로도 반응이 좋습니다. 또 몇일 안됐는데도 하루평균 20∼25건의 화물
배달 의뢰가 들어오고 있어 사업성은 대단히 크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식 회장은 향후 TRS가 미치는 권역내까지는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
라고 밝히면서 이 사업을 계기로 택시에 대한 이미지 제고가 이뤄지는 것이
가장 희망이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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