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광양항 복합창고 및 냉동·냉장창고 운영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임대하는 시설은 광양항 후면 부지 1만7473㎡의 드라이창고(1754㎡)와 냉동·냉장창고(2층 증축 포함 9411㎡)로, 해외 농축수산물 수출입과 부가가치 활동 사업이 가능하다.
컨공단은 이 시설은 광양만권에서 유일한 냉동·냉장창고로, 임대 후 직접 운영해야 하며 국내기업일 경우 임대료는 약 1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냉동·냉장창고 활성화를 위해 수입식품검사소를 광양에 유치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 시설이 냉동·냉장화물의 수출입 전진 기지로 활용돼 물류비용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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