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5-17 17:10
[ 미 BAX글로벌, 국내 중대형 화물수송 시장 진출 ]
미국의 종합물류서비스업체인 BAX글로벌이 보림통운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국내 중대형 화물수송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BAX글로벌은 최근 국내 협력
업체인 보림통운과 51:49의 비율로 자본금 10억원의 BAX글로벌코리아를 설
립했다.
BAX글로벌은 미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화물수송업체
로 미국 내에서는 DHL, 페덱스(Fedex), UPS등과 함께 주요 택배서비스업체
로 활동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는 중대형 화물운송서비스로 특화되어 있는
업체이다. 전세계 1백19개국에 5백여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벌링
턴 에어 익스프레스’라는 상호를 BAX글로벌로 바꿨다. 지난해 매출액은 17
억 달러.
스티브 던리 BAX글로벌 국제담당사장은 “합작사의 설립으로 아·태지역 활
동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향후 동북아시아의 물류센터로서 발전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종우 BAX글로벌코리아 사장은 “연간 20%씩 성장을 목표로 운임기준으
로는 수출물량 2천5백만 달러에 수입물량 1천5백만 달러의 매출규모를 기대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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