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2 13:51

STX그룹, 1천억 협력업체 지원 펀드 조성

조선업계 최초…中企 자금난 완화 기대

STX그룹이 최근 조선업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지원에 나선다.

STX와 우리은행은 2일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우리은행 이종휘 은행장, 정전환 부행장을 비롯해 STX 협력회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상생협력 펀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는 총 1천억원 규모로, STX가 우리은행에 500억원의 상생협력 예금을 가입하고 우리은행이 500억원을 더해 조성된다.

우리은행은 STX가 예탁한 자금을 재원으로 마련해 100여 STX 협력회사들을 우선 대상으로 자금을 저리(우대금리) 지원할 예정이다.

STX 관계자는 “실무 협의가 완료되는대로 중소기업들에 바로 자금이 흘러 들어 갈 수 있을 것”라며, “국내 조선업체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상생 펀드는 요즘 같이 대출 자체가 힘든 시기에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가장 피부에 와닿는 지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덕수 회장은 “전 세계적 금융위기로 중소기업의 자금 차입이 더욱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라면서, “STX와 우리은행의 상생 펀드와 같은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면 중장기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은 물론,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국내 기업 수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수출부진과 환율상승, 외화유동성 부족으로 큰 시련을 겪고 있다”며, “STX 그룹과 우리은행이 공동으로 대출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은행이 상호 공존과 번영을 위해 협력하고 지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에 진출한 협력업체 지원 위한 해법도 제시된다. STX조선은 4일 10개 협력업체,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STX다롄-KDB 상생 클러스터 지원단 설립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중국 다롄에 진출해 있는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과 공동물류를 비롯해 해외공장 운영에 필요한 각종 경영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되며 STX조선과 산업은행 협력업체 10개사가 공동출자해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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