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4-21 17:40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는 자국의 해운 3개사의 매수로 주력 정기선 부문
뿐만아니라 LNG선, 벌크 등 50척 약 1백60만중량톤을 산하에 넣고 부정기선
부문도 강화돼, 정기선 ·부정기선 ·탱커 등 3개부문 합계로 3백30만중량
톤의 초대형 선대를 포함하는 동남아시아에서 유수의 종합적인 선사로 탈바
꿈된다.
MISC는 육상운송을 중심으로한 기업그룹인 KPB가 해운업에서 철수하자 KPB
가 100%보유하고 있던 해운회사인 PNSL베르하드와 PNSL Ltd(KPB가 96년에
매수한 홍콩선사인 Pacific Basin 벌크 쉬핑이 모체) 등 2개사를 KPB로부
터 매수한다.
또한 MISC는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Petronas로부터 자회사인 Petrona
s탱커즈를 매수했다. Petronas는 97년에 MISC의 발행 주식의 29.3%를 획득
하고 관계를 강화했다. 이번 MISC 가 Petronas가 전액출자한 Petronas 탱
커즈를 매수함에 따라 Petronas는 MISC의 주식 62.01%를 보유하고 동사의
운수부문에 넣게 된다.
매수에 의해 MISC는 ①PNSL Ltd 보유 또는 발주분 벌크 등 11척 ②PNSL Lt
d 보유 또는 발주분 핸디사이즈 벌크 31척 ③PNSL이 각 51%출자의 소형 LNG
선 보유회사 2개사와 보유선 3척④Petronas 탱커즈가 보유하고 있는 대형 L
NG선 5척 등 50척 약1백60만중량톤을 새롭게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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