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0 11:07
LNG선 공급과잉 2013년까지 지속 전망
미국 LNG수요 예상만큼 크지 않아
MOL측은 LNG선 공급과잉이 201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언급했다.
LNG선 선대는 2013년에 최고 370척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금년에 56척이 인도 예정이다. 내년에는 추가로 46척이 인도될 계획이다.
현재 운항중인 LNG선은 총 300여척이지만 LNG수요는 240여척에 불과한 실정이다.
LNG 수요 불균형의 이유로는 미국의 LNG 수요가 예상만큼 크지 않았으며 많은 프로젝트들이 지연됐고 LNG선사들의 운영비가 급격히 증가했다.
미국 터미널의 수입능력은 연 7,200만톤이고 실 수입량은 연 660만톤이었는데, 이는 비교적 높은 유가로 인해 LNG수입보다 국내 가스전 개발이 비용절감 됐기 때문이다.
지연된 많은 프로젝트들이 2013년이 돼야 실행돼 미국 가스수입량 하락으로 인한 부족분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또 MOL측은 총 1억1,840만톤의 17개 LNG 프로젝트가 2013~2018년에 실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MOL은 LNG선의 초과공급상태 때문에 이미 발주한 145,000cum급 LNG선을 케이프사이즈 벌커로 전환하려고 하고 있다고 로이즈리스트는 전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