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3 10:34

북미항로, 올 물동량 8% 감소 전망

내년 하반기 상승세 전환…1~2% 소폭 늘 듯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은 아시아발 미국행 물동량이 내년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년 북미 동향항로의 전체 물동량은 전년대비 약 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내년 하반기부터 수요가 호전돼 내년 전체적으로 금년대비 1~2%의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TSA회원사 컨테이너물동량은 307만FEU로 전년동기 330만FEU보다 약 6.9% 감소했다.

또 1~7월까지는 전년동기대비 7.5% 감소로 그 폭이 더욱 높아졌고 7~8월동안은 7%의 물동량 감소를 보였다. 선대운영도 전체 선복량의 약 90%만을 가동했다.

TSA회장이자 NOL사 CEO인 Widdows씨는 현재의 신용경색과 경기침체는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고 대부분의 선사들 역시 최근의 달러 강세 및 유가 안정화 추세등과 세계적 금융위기 극복 공조체제가 세계 금융시스템의 신뢰성과 유동성을 회복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Widdows씨는 현재의 금융위기 속에서 TSA회원사들은 비용절감대책을 통해 상대적으로 운항 효율성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사들은 항로 통합, 선대 공유, 용선자제, 선박보수 및 수리를 위한 계선, 유류비용 절감을 위한 항속 감소에 따른 항로내 추가 선박투입등의 전략으로 비용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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