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4-18 17:35

[ 강의실스케치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한국능률협회 ]

유통산업전문 경영자과정
소매에서 물류까지 전문유통경영인 배출

통상 유통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은 상류 한쪽에 치우치거나 물류 한쪽으
로 편중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3개월 이내의 단기 코스에서 주로 발견되는
현상.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과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유통산업전문
경영자과정」의 경우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실무와 이론을 적절히 조
화시킨 뛰어난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자랑한다.

물류·유통교육의 특징은 이론강의 만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너무 실무교육에 치우칠 경우 현장 경험이 많은 교육생들이 아는 내용
을 답습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1기생 34명 배출

금년으로 2기 교육생을 받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한국능률협회 공동 주
관의 유통산업전문 경영자과정은 이러한 Trade-off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교
육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상류와 물류의 교육과
정을 적절히 조화시킴으로써, 도소매업 경영자, 대기업 유통부문 매니저 등
유통관련 분야의 고위관리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지난해 1기생 34명(43명
입학)을 배출한 유통산업전문 경영자과정은 금년 4월11일 입학식을 갖고 약
6개월간(매주 토요일 6시간 강의)의 교육을 시작했다.
커리큘럼은 마케팅전략, 유통일반, 소매유통, 물류관리, 유통·물류 정보시
스템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도표 참조), 각 토픽별로 진도와 함께 현안에
관련된 특강이 실시된다. 특강의 경우 예를들어 IMF체제에 따른 구조조정,
재무관리, 중국유통시장 진출전략 등의 테마가 준비되어 있다.
특강진행은 주로 외부 전문가들이 맡게된다.
이번 년도의 커리큘럼상 특징은 지난해의 시행착오를 보완한 것으로, 지난
해에는 진행을 소 토픽 위주로 했으나 금년에는 대주제별로 집약화하고, 인
터넷 마케팅이나 PB(Private Brand)상품 개발, 전략적 경영 등 신조류에 맞
는 주제를 첨가한 것이다.

유통·제조업체간 협력의 장

하반기에 실시예정인 물류교육은 물류개론/구매관리/재고관리/수배송관리/
물류거점진단 및 설계/창고관리 등 총 17시간 강의이며, 유통·물류정보시
스템 교육 6시간까지 23시간 강의가 편성되어 있다. 이밖에도 물류부문의
이슈가 되는 주제를 놓고 전문가를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할 계획.
지난해에는 물류표준화(서병륜 KPP사장), 물류정보화(필영배 LG-EDS부장),
물류공동화(한지연 공영복합화물터미널 사장), 물류정책(정림천 현 수송정
책실장) 등을 특강 주제로 한 바있다.
이번 년도의 강사진은 김재욱 교수(고려대), 권오경 박사(교통개발연구원),
박명섭 교수(고려대), 박광태 교수(고려대), 고은주 교수(창원대), 이부경
(리테일네트워킹(주) 사장), 김응기(한국후지쯔 이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통산업전문 경영자과정의 장점은 상류와 물류교육을 병행해서 하고 있
다는 점입니다. 제조업체나 유통업체에서 수강하는 교육생의 경우 소매·도
매·제조업체의 유통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고, 물류서비스업
체의 경우 제조·유통에서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에서
세 업종의 요구수준을 적절히 조화시킨 것이 본 과정의 특징입니다.”
유통산업전문 경영자과정의 주임교수인 김재욱 교수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향후 제조와 유통업계간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 질 것이고, 이
러한 흐름은 선진국 처럼 상호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하면
서 본 과정을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졸업생 대상 세미나 계획중

교육과정의 성격상 현재 수강하고 있는 교육생의 분포도 체인사업자, 대형
유통업체 임원, 제조업체 임원, 농협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데, 1,
2기생 공히 백화점 업계의 교육생이 많다. 특히 이들 교육생들은 교유회를
결성하여 기수간에도 유대를 갖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기수가 더 늘어나면
이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한편 유통산업전문 경영자과정의 또다른 특징은 출석일수 3/4 이상을 수강
하지 않으면 수료를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1기생의 경우도 입학생 43명 중 34명만 수료를 인정했는데, 이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회사지원으로 교육을 받는 교육생들에게 보다 많
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실제로 기자가 방문한 4월18일은 인터넷마케팅 교육시간에는 금년도 입학생
40여명중 35명 가량이 참석,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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