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이 부산-중동 직항로를 첫 개설한다.
29일 한국총대리점인 CMA-CGM코리아에 따르면 CMA CGM은 27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투입해 한국과 남중국, 아랍에미리트(UAE), 이란을 연결하는 CIMEX1 서비스를 다음달 16일 개설한다.
기항지는 부산-상하이-닝보-푸칭-산터우-츠완-포트클랑(말레이시아)-제벨알리-코파칸-샤히드 라자이(옛 반다르 아바스, 이란)-포트클랑-부산 순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06년 7월 개설한 중국-인도-중동노선인 CIMEX 익스프레스를 개편하는 것으로, CMA CGM의 첫 부산-중동 노선이다.
CMA CGM은 부산항을 출항해 아랍에미리트 제벨알리항까지 21일, 코파칸까지 22일, 샤히드 라자이항까지 24일이 각각 걸린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 첫 선박은 다음달 16일 부산항을 출항하는 빌 드 마스(Ville De Mars)호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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