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1 14:35
KMI, 실용적 연구중심 조직 개편 단행
조직슬림화, 성과지향의 조직효율화 단행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제6대 원장으로 취임한 강종희(姜淙熙) 원장은 9월 11일 개발원의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강 원장은 개발원의 연구역량을 국가의 새로운 연구수요에 집중하고 정부정책을 실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4본부 3실 1센터 체제를 4연구부 2실 체제로 개편해 미래의 핵심연구영역을 강화하고 조직 슬림화를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연구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리모델링 수준의 조직개편을 실시한 것이다.
세부내용을 보면, 기존의 연구본부를 해양정책연구부, 해양물류연구부, 수산정책연구부, 해양국토연구부 4개 연구부로 재편하고, 각 연구부장에 연구위원을 배치했다. 이는 선임연구위원이 연구부서장을 맡던 기존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 선임연구위원 아래 직급인 연구위원을 연구부장에 보함으로써 연구기능의 활성화와 함께 연구부서장의 세대교체를 단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연구감리제도를 도입해 각 연구부마다 선임연구위원을 연구심의역으로 두어 개발원 내에서 수행되는 모든 연구과제의 품질 향상을 적극 도모했다.
미래 핵심연구사업을 위해서는 해양국토연구부 내에 해양산업·EXPO지원팀, 해양관광·문화연구팀, 남북해양협력팀을 신설해 새로운 정책수요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연구체제를 구축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번 조직개편은 기관의 고유목적사업에 부합하는 최소한의 연구조직으로 슬림화하고 연구가 신속·효율·성과지향 중심으로 이루어지도록 조직을 재설계한 것으로 평가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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