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7 14:15

건화물선시장, 운임지수 당분간 상승세 기대 못해

파나막스 여름마켓 가장 큰폭 하락세
>>> 건화물선 8월 첫째 주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는 하락세였다. 거의 모든 구간에서 하락세가 나타났고, 수프라막스에서 그 하락폭이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하락세는 거의 한 달 동안 지속되고 있는데, 파나막스는 한 달 전과 비교해 약 20% 정도 하락했고, 수프라막스도 약 17% 정도 하락했다.

특히, 여전히 새로운 수요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당분간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는 상승세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4.13% 하락, 8월1일 8,280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8월 첫째 주 케이프에서는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새로운 수요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경기 침체와 중국이 올림픽을 마칠 때까지는 원자재를 제한적으로 수입하기로 하면서 시장에 긍정적이지 못한 영향을 준 듯 보여진다.

이러한 분위기는 태평양보다는 대서양을 중심으로 나타났는데, 향후 분위기 또한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다만, 이러한 분위기속에서도 포워드로 건조되는 신조선이 5년 이상 장기 기간으로 간간히 성약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3.53% 하락, 8월1일 12,944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4.1% 하락, 8월1일 14만4,1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각각 4.8%, 4.4% 하락해 각각 19만9,232달러와 19만6,224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0.6%, 0.2% 상승해 각각 13만1,705달러와 14만3,713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8만230DWT 벌커 “NORD STEEL(2007년 건조)"는 14만달러에 베이룬에서 인도돼, 호주서안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만7,987DWT 벌커 “TAMPA (2008년 건조)”는 13만달러로 징다오에서 인도돼 호주 서안을 거쳐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파나막스는 상대적으로 여름마켓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약 20% 이상 하락한 것으로 BPI는 현재 7,000대에 까지 내려와 있다. 참고로 지난 5월 중순 BPI는 11,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파나막스의 주요 화물인 석탄과 곡물 화물 운송에 있어서 거의 모든 구간에서 하락세가 나타났고, 이러한 긍정적이지 못한 시장 분위기의 영향으로 그 동안 파나막스를 지지해주던 기간 성약이 더이상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 듯 보여진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3.69% 하락, 8월1일 7,468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4.1% 하락, 8월1일 5만1,099달러를 기록했다.

8만2,300DWT 벌커 “BILLION TRADER II(2007년 건조)”는 4만6천달러로 르자오에서 인도돼, 헤이포인트를 거쳐 서커우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5,955DWT 벌커 “TORM ROTNA(2001년 건조)”는 8만달러로 함부르크에서 인도돼, ECSA를 거쳐 아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핸디막스에서도 여전히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 한 달 여 동안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수프라막스에서 BSI는 4,000대로 떨어졌고,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핸디사이즈에서도 그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 멕시코만 발 화물에 대해서는 다소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전체적인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멕시코만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계속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6.36% 하락, 8월1일 4,827을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4.16% 하락, 8월1일 2,532를 기록했다. 52,428DWT 벌커 “DORIC PRIDE(2001년 건조)”는 61,000달러로 몽뚜아에서 인도돼 미대륙을 거쳐 동지중해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만316DWT 벌커 “NAVIOS MERIDIAN(2002년 건조)”는 4만달러로 란샨에서 인도돼, 북태평양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매매 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파나막스와 케이프 사이즈 용선시장의 침체기와 맞물려 계절적 비수기인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중고선 매매시장은 연일 조용한 모습을보여주고 있다.

또 올림픽 기간동안 임시휴업을 하는 공장들이 많아짐과 더불어 향후 용선시장에 어떠한 반향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불안감 등의 영향으로 중고선 매매시장의 침체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8월 둘째 주에는 총 두 건의 선박 매각소식이 들려왔다. 81년 일본 건조의 “CPT COSTAS (124,292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1,850만달러에 매각됐고, 97년 일본 건조의 "LA JOLLA (72,126DWT)” 역시 중국 바이어에게 6,7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96년 독일 건조의 “PACIFIC TRADER (22,525DWT)”가 2,90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았고, 83년 독인 건조의 “OEL STRENGHT (20,828DWT)” 역시 바이어게 알려지지 않은 채 768만달러에 매각됐다. 2008년 건조의 “PACIFIC VOYAGER (13,760DWT)”는 2,9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건화물선시장과는 대조적으로 비교적 많은 수의 선박 매각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과거 매각량에 비하면 그리 많은 수는 아니라는 점에서 매매시장의 침체기를 다시 한번 절감할 수 있겠다.

8월 둘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85년 미국 건조의 “SANTA CRUZ I (67,980DWT)”로서 중국 바이어에게 1,36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8년 건조의 “MERIOM TOPAZ (50,500DWT)”는 바이어게 알려지지 않은 채 6,25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4년 중국 건조의 “MERIOM BREEZE (38,875DWT)”와 2008년 건조의 “MERIOM RUBY (38,500DWT)”, “MERIOM GEM (38,500DWT)”는 엔블록 매매로써 독일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8월 둘째 주는 인도 해체 업자들의 활발한 활동모습 속에 비교적 많은 수의 해체선 매각 소식이 들려왔다. 반면, 파키스탄 해체업자들은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여전히 방관자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월 둘째 주에는 72년 건조의 “VEGA OIL (253,301DWT)”이 터키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400달러에 매각됐고, 76년 건조의 “MAERSK BRISBANE (37,129DWT)”은 인도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670달러에 매각됐다.

78년 건조의 “PROVIDER (31,227DWT)”는 PRC 해체업자에게 LDT당 570달러에 매각됐고, 78년 건조의 “KOTA MULIA (11,067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755달러에 매각됐다.

71년 건조의 “MORILLO (10,80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748달러에 매각됐고, 85년 건조의 “WINCO ELISE (4,673DWT)”와 “WINCO SILVIA (4,673DWT)”는 각각 정확한 해체가와 업체는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79년 건조의 로로선 “AGDAL (2,540DWT)”은 인도 해체업자에 의해 LDT당 710달러에 매각됐다.[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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