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4 17:06

건화물선시장, 비수기 여름 마켓에 큰 기대 못해

다소나마 파나막스는 상승세
>>> 건화물선이 6월 마지막주 드라이 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케이프와 파나막스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됐다. 그러나 케이프와 파나막스의 상승폭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고 핸디막스와 핸디사이즈의 하락세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향후 분위기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전통적인 비수기였던 여름 마켓의 도래는 드라이 시장에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81% 상승, 6월27일 9,599를 기록했다.

건화물선 시장

6월 마지막주를 하락세로 시작했던 케이프 시장은 6월 마지막 7월 첫째주 중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며 3일동안 1,00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대서양에서는 가용 선복이 다소 부족해보이며 소폭의 상승세가 나타났고, 태평양 수역에서는 호주발 철광석과 석탄 화물의 운송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같은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줄 요인을 찾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아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0.56% 상승, 6월27일 13,936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5% 하락, 6월27일 15만1,4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한 주 동안 각각 0.7%, 0.6% 하락해 각각 20만5,505달러, 20만271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각각 0.6%, 2.3% 상승해 각각 14만7,614달러, 16만2,86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만4,505DWT 벌커 “PACIFIC YUAN GENG(1996 BLT)”는 12개월 기간 T/C로 15만3천달러에 가시마에서 7월 중순 인도돼, 월드 와이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만1,009DWT 벌커 “AQUAJOY(2003 BLT)”는 18만달러로 이밍햄에서 인도돼, 대서양 왕복 R/V로 서커우 파세로지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6월 마지막주 파나막스의 주요항로에서는 거의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비록 멕시코만발 곡물 운송에서는 긍정적이지 못한 모습이었지만, 유럽으로 향하는 남미발 석탄의 운송에서는 한 주 동안 두자리 수의 상승세가 나타나며 파나막스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이러한 분위기는 케이프의 상승세와 함께 기간 성약이 동반되며 나타났던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전통적 비수기였던 여름 마켓의 도래가 드라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1.00% 상승, 6월27일 9,656을 기록하고 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9.4% 상승, 6월 27일 6만9,3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7만6,421DWT 벌커 “GH POWER(2002 BLT)”는 8만8,000달러로 파세로에서 인도돼, 오리노코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4,716DWT 벌커 “REDONDO(2000 BLT)”는 12개월 기간 T/C로 7만7,500달러에 극동에서 7월 초에 인도돼, 월드와이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6월 마지막주 핸디막스에서는 하락세가 계속됐다. 선주와 용선주들이 시장의 향후 분위기를 관망하고 있는 듯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가 유지됐고, 이에 성약 건수도 많지 않았다. 또 향후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줄 무언가는 여전히 나타나지 않고 있어, 이러한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힘겨루기를 하는 선주들의 호가가 떨어지지 않고 있음에도, 간간히 기간 성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만이 선주들에게 다소 위안이 되고 있는 듯 보여진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5.74% 하락, 6월27일 5,878을 기록하고 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3.64% 하락, 6월27일 2,723을 기록하고 있다.

5만8,758DWT 벌커 “GL PRIMERA(2007 BLT)”는 8만3,000달러로 멕시코만에서 인도돼, 스페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만271DWT 벌커 “SANTANA(2001 BLT)”는 24개월 기간 T/C로 5만달러에 첸나이에서 7월 초에 인도돼, 월드와이드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 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건화물선 운임지수가 최근의 하락세를 겪으며 오히려 안정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 듯 하다. 선가 또한 오히려 상승을 거듭하며 이 같은 의견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7월 첫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95년 일본 건조의 “PARAGON (71,259DWT)”으로써 선가와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소식이 전해졌고, 2007년 일본 건조의 “IKAN SEMBAK (55,500DWT)”으로써 8,40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1992년 일본 건조의 “KEN BLOSSOM (38,852DWT)”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400만달러에 매각됐고, 75년 일본 건조의 “REMBRANDT (26,680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9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2005년 중국 건조의 “JOHN RICKMERS (21,000DWT)”와 2006년 중국 건조의 “JACOB RICKMERS (21,000DWT)”가 독일 바이어에게 각각 3,850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프론트라인에서 5척의 이중선체 수에즈막스 탱커선을 엔블록으로 매입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지난 주와는 대조적인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7월 첫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93년 일본 건조의 “STORMLESS (150,038DWT)”와 94년 영국 건조의 “EDGELESS (147,000DWT)”, 96년 영국 건조의 “ELLEN P (147,000DWT)”, 93년 브라질건조의 “LIMITLESS (136,055DWT)”, 92년 브라질 건조의 “ENDLESS (135,915DWT)”까지 총 5척의 선박이 엔블록으로 2억4,000만달러에 매각됐고, 92년 스페인 건조의 “BORGA (123,665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3,35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3년 한국 건조의 “WHITE POINT (49,000DWT)”는 이탈리아 바이어에게 5,250만달러에 매각됐고, 91년 한국 건조의 “INNOVATOR I (47,094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2,7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83년 일본 건조의 “LOVELL SEA (39,701DWT)”는 나이지리아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87년 일본 건조의 “MONTE ALBAN (37,574DWT)”은 중국 바이어에게 1,130만달러에 매각됐다. 마지막으로 82년 일본 건조의 “BEREKET KA (9,093DWT)”는 이란 바이어에게 3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7월 첫째 주에는 소형 탱커선 한 척이 LDT당 1,025달러에 매각소식을 전해왔다. 이는 다량의 스테인레스와 알루미나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7월 첫째 주에는 85년 탱커선 “GOLDEN GATE (81,579DWT)”가 LDT당 729달러에 인도 바이어에게 매각됐고, 83년 건조의 탱커선 “G DRAGON (22,291DWT)”은 LDT당 735달러에 역시 인도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마지막으로 70년 건조의 “INTREPID (9,970DWT)”는 인도 바이어에게 1,025달러에 매각됐다.[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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