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3-29 17:59

[ 세미나리뷰, 기업생존을 위한 대안 - ERP ]

정보기술원, ERP 구축사례 세미나

ERP가 기업생존의 새로운 대안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
최근 전자신문사와 한국정보기술원은 이러한 ERP의 다양한 형태를 소개하고
실제 구축사례를 통해 개별기업이 효율적으로 ERP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
록 돕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자신문사와 한국정보기술원은 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지난 3월12일~13일 양
일간 「기업생존을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 - ERP 사례별 구축 및 활용방안」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기업경영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구조조정 등 다양한 자
구노력에 힘쓰는 업계에게 여러 ERP시스템을 소개하기 위해 열린 것. 이를
통해 업계가 각각의 솔루션을 비교·분석하여 각 사업장에 맞는 시스템을
선정·활용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ERP로 기업자원 활용 극대화

현재 우리 기업들은 IMF한파 속에서 도산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방편으로
자재, 생산, 원가, 회계 등 여러 분야에서 거품을 빼기 위한 노력을 기울
이고 있다. 따라서 이에 발맞추어 최근 회사내의 전 데이터를 일원화시켜
관리해 주고 경영자원을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토록 해주는 ERP시스템
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란 재무와 회계, 생산, 판매, 재고, 인
사 등 회사내의 전 데이터를 일원화시켜 관리해 주고 경영자원을 계획적이
고 효율적으로 운용토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즉 ERP는 기업의 목적(이익의
극대화, 고객 만족 등)을 달성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한정된 자원(제조자
원, 인력자원, 수송자원 등)을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어플리케이션의 집합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ERP에는 고객지원과 BOB(Best of Breed)지원, 통합지원 등이 있다.
우선 고객 개발 지원 방식의 장점으로 각 회사에 적합하게 디자인할 수 있
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에 따라 타업체와 상대적으로 차별화가 가능해진
다. 반면에 개발 사이클이 길고 상대적으로 비싸다. 또 벤더와 경쟁할 수
없고 기술적인 위험이 증가한다. 뿐만 아니라 유연성이 줄고 많은 조직에
대한 광범위한 프로그램 방어막이 필요하게 된다.

BOB지원, 기술난이도 높아

BOB지원은 다양한 벤더들로부터 각 사업의 기능에 대해 최상의 지원방안을
혼합해서 적용하는 방식이다. BOB지원는 고도로 전문화된 기능성을 갖추었
고 가격과 부품을 빠르게 전시할 수 있으며 최적화가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요구되며, 높은 인터페이스와 라이프사이
클 비용이 소요되고 데이터의 타임 갭이 발생할뿐 아니라 데이터를 재건축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통합지원은 회계, 인사, 분배와 생산 등에 대해 지원하기 위한 하나의 벤더
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통합지원은 다양한 사업 프로세스를 연결하는 배달
통합이 발생하고 유연성이 증가하며 라이프사이클 비용이 저렴할뿐 아니라
기술적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
점이 있다. 단점으로 배달프로세스의 통합에 도전을 받을 수 있고, 데이터
프로세스가 크고 복잡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ERP는 여섯가지 정도의 특징이 있다.
첫번째로 다국적이며, 다통화되어 있고, 다언어를 지원해 주는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기업이 글로벌 환경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두번째 특징은 판매, 생산, 재고관리 등의 시스템들이 상호 연동하여 사용
자가 요청하는 작업을 리얼타임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통합시스템
이다.
세번째는 기업 전반적으로 통합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 수 있어 필요시점
에 회사경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에 찾아 그래픽화하거나 상세데이터
를 조회하는 일들이 매우 쉽다.
네번째는 업무의 표준화, 자료의 표준화에 의한 시스템통합으로, 전사차원
에서 통합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정보의 일관성 유지 및 관리의 중복
을 배제할 수 있다.
다섯번째 ERP 설치과정에서 기업 프로세스를 재설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리엔지니어링을 추진하는 동안 기업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도출된 프로세스
에 적절히 운용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갖추고 있어 리엔지니어링과 병행하
여 도입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특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하
드웨어 업체의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어 정보시스템
을 쉽게 확장 사용할 수 있다.

재고·물류비용 획기적 절감

ERP는 여러가지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우선 통합된 업무의 효율성으로 생산성을 극대화시킴은 물론 이로 인한 인
건비와 재고관리 비용, 물류비용 등의 전반적인 경비절감이 가능하며, 고객
주문에 대한 빠른 회답 및 배달과 같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시스템 구축 후 유지보수의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정보시스템 비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업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함은 물론 강력한 온라인 분석기능을 통한 계획으로 정확한 의
사결정을 기대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제공된 표준모델을 이용하여 손쉬운
기업정보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며, 통계적 수치 및 자료에 의한 시뮬레이션
을 이용하여 기업환경의 변화에 사전 대처할 수 있으며, 수요예측 및 생산
계획, 납품일정 계획을 통한 고객서비스를 증대할 수 있다.
12일에는 Price Warehouse CSG의 유연호 이사, SAP코리아의 오영수 이사,
두산정보통신의 정진범 부장, 한국기업전산원의 신철 부장, ERP컨설팅그룹
의 김길웅 대표, SERI의 박상보 부장 등 6명의 강사가 강단에 섰다. 이들은
각각 ERP의 국내외 최근현황 및 전망, 빠르고 효율적인 SAP R/3 도입전략,
한국기업을 위한 최적의 ERP 솔루션, 대기업 및 중견기업용 국산 ERP, ERP
도입방법과 IMF경영위기 극복방안, ERP 표준정보시스템 개발방안이라는 주
제로 발표했다.
13일에는 한국형 ERP 도입사례, 전자상거래와 오라클 ERP 솔루션, HP와 ERP
시스템 구축 사례, Dynamic Enterprise Modeling - Concurrent BPR, ERP
도입 성공사례 및 실패사례 분석, ERP와 기존 전산시스템과의 연계방안이라
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자는 각각 케미스시스템의 박병형 대
표, 오라클의 윤석태 이사, 한국 HP의 김영균 부장, 바안코리아의 최종하
이사, 삼성 SDS의 박희선 수석연구원, 서울대학교의 김영호 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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