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8 18:03

인천항 5월 ‘컨’물동량 전년대비 5.1% 증가

5월 15만1,367TEU 처리…잇단 연휴에도 증가세 유지
휴일과 연휴가 많았던 5월에도 인천항의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인천항만공사(IPA)가 18일 2008년 5월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실적을 집계한 결과, 5월 한달간 총 15만1,367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월 처리량 14만4,086TEU보다 5.1% 증가한 수치다.

한편 1월~5월까지의 연간 누계는 총 72만1,951TEU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만7,912TEU보다 11.4% 증가했다.

5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상당히 줄어들었으나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잇단 휴일과 연휴가 5월에 집중됐던 것을 감안하면 그다지 나쁘지 않은 실적이라고 인천항만공사측은 평가했다.

선사 별로 살펴보면 머스크라인이 1만3,987TEU로 68.2% 증가했고, 코스코가 4,744TEU로 63.6% 증가하는 등 두 선사들의 물량 증가가 눈에 띄었다.

대중국 물량은 5월 한달간 96,621TEU로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했다.

대중국 컨테이너 물량의 점유율은 63.8%였다.

인천항 5월 전체 화물량은 총 1,186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했다. 특히 고유가의 영향으로 인해 유류 수입 및 석유정제품의 수출이 감소한 것이 물동량 축소로 이어졌다.

5월 한달간 선박 입항척수 역시 총 1,738척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12.5% 줄었다. 연휴와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은 날이 이어지면서 다른 달보다 감소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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