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주성호)은 컨테이너 차량들로 항시 붐볐던 우암로와 감만로의 교통정체를 크게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부두순환도로 마지막 구간 공사를 16일 착공헸디.
이번 공사는 지난 1999년 착공해 2004년부터 부분 개통해 사용하고 있는 부두순환도로의 마지막 연결구간으로, 당초 4부두에 연결키로 했으나 항만부지 잠식문제, 북항재개발사업과 연계한 교통처리대책 마련 필요성 등을 감안해 충장고가차도에 접속하는 안이 최적노선으로 선정됐다.
부두순환도로 마지막구간 공사는 앞으로 2년6개월여 간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며, 향후 부두 화물량 처리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암로, 감만로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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