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3-22 17:38

[ “우리나라 物流費用 엄청나다” ]

96년 한해 國家물류비가 올 정부 豫算의 85%

지난 96년 한해 우리나라 국가물류비가 올 정부예산의 85%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물류비용으로 지출한 돈이 연간 63조
8천억원(96년 기준)으로 이는 올해 정부예산 75조 4천억원의 85%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개발硏 과거 10년간 국가물류비 조사

교통개발연구원이 과거 10년(1986~1996) 동안의 국가물류비 추이를 분석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물류비 수준은 지난 96년 국내총생산(GDP)대
비 16.3%로서 이를 95년 16.5%와 비교할 때 다소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물동량의 증가율(3.5%0보다 총물류비의 증가율(10.1%)이 상회하고
있어 여전히 물류부문의 비효율성이 내재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물류비 구성요소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수송비로 42조 4
천억원에 달했으며 총물류비의 66.5%를 차지, 90년이후 지속적으로 증가되
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96년 수송비는 95년에 비해 11.2%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94~95년 증
가율 22.7%보다 수송비 증가추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는 국내화물과 국제화물의 물동량 증가추세가 동기간동안 둔화됨에 따른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수송비중 해상, 철도의 수송비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며 도로부문은 그
증가율이 둔화됐다. 특히 해상수송비의 증가는 달러에 대한 원화가치의 하
락과 해상물동량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로수송비가 전체 수송비에 차지하는 비중은 94년이후 계속 감소추세를 보
이고 있으며 자가용화물자동차의 도로수송비 부문 또한 그 비중이 계속 감
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물동량의 증가율이 자가용도로수송 부문은 3.2%, 영업용 도로수송 부
문은 4.4%로 나타난 것과 화물자동차등록수의 증가율에서 자가용화물차량은
둔화되는 반면에 영업용 화물차량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물류효율성 측면에선 여전히 자가용부문의 운행효율(633
원/톤-km당 수송비용)이 영업용부문(357원/톤-km)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
났다.

전체의 2/3인 수송부문 물류비 절감 시급

다음으로 높은 비중은 재고유지관리비로서 연간 13조 8천억원이 지출돼 총
물류비의 21.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유지관리비의 증가율은 7.1%로 91년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
으며 94~95년의 증가율 18.0%보다 현저한 감소추세를 나타냈다. 이는 제조
업 품목의 국제가격 경쟁력 약화, 국내 경기부진 등으로 매출액 증가율의
하락과 생산규모의 둔화에 따라 96년 제조업의 재고자산 증가율이 크게 감
소함에 따른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 국가물류비 추이분석에 대한 연구결과에서 나타나는 주요 특징은
96년도에 이르러 물류비 증가추세가 다소 둔화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10년동안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SOC(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확대정책의 효과가 96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가능하
다는 것.
그러나 물동량의 증가율(3.5%0보다 상회하고 있는 총물류비의 증가율과 미
국의 GDP대비 물류비 10.5% 수준(96년)을 고려해 볼 때 여전히 물류부문의
비효율성이 내재돼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현재의 금융외환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고금리와 더불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서 고물류비에 대
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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