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방 한국선주협회장은 4월17일 오전 협회 대회의실에서 협회에 신규가입한 회원사 대표들에게 회원증을 전달하고, 협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방 회장은 신규가입한 외항해운기업 대표 및 임원과 협회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원증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회는 지난 1960년에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오로지 회원사의 권익증진과 해운경영 환경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매진하여 온 결과, 해운관련제도가 선진화되어 한국상선대의 국제경쟁력이 크게 제고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매년 정례적으로 사장단 연찬회를 개최하여 회원사간에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특히 중소형 회원사들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금년에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위상에 걸맞는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해운빌딩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에 신규가입한 회원사들이 기업을 경영해 나가는 과정에서 제도적인 어려움에 봉착할 경우, 즉시 협회로 알려주시면 협회가 최선을 다해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회 가입을 거듭 축하했다.
이번에 회원증을 받은 신규 회원사는 광양선박을 비롯하여 글로비스, 단성해운, 미포쉬핑, 조성해운, 디엠씨마리타임, 청야해운, 키스코해운, 조엔쉽핑, 넵튠마린, 대원마리타임, 엠이씨해운, 동림탱커, 지오리드오션쉽핑, 성제해운, 하나마린, 에스에스마린, 해광상선, 진로해운 등 19개 외항해운기업이 다.
이들 선사들의 협회가입으로 한국선주협회 회원사는 모두 145개사로 늘었다.
한편, 한국선주협회 회원수는 지난 2000년 33개사에서 2002년 41개사, 2004년 50개사, 2005년 64개사, 2006년 92개사, 2007년말 129개사로 해운시황이 크게 호전된 지난 2003년 하반기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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