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4 15:03

신년사/ 고려해운 박정석 사장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2008년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도 매우 어려운 경영환경이었지만 올해 역시 우리 앞에는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 놓여 있습니다. 외적으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금융 불안, 금리 인상과 함께 세계경제 둔화 가능성이 예상되며 직접적으로는 고율의 용선료, 고유가 및 환율 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상위 20위권 이내 컨테이너 대형 정기선사 중심으로 3년내 컨테이너 선복량 증가폭이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공급 과잉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글로벌 무한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금년 한해 다시 우리의 슬기를 모으고 저력을 발휘할 시점에 서 있습니다.

고려해운 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우리 회사의 2008년도 경영목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올해를 KMTC 제2의 도약을 위한 해로 삼아 수송량 100만 TEU 달성과 매출 6억불 달성을 위해 달려갈 것입니다.
이의 달성을 위해 우리 모두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끊임없이 노력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각자 맡은 바 직책에서 매순간 고객 지향적 마인드로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과 업무 효율 향상에 매진해야 합니다.
기업은 성과 있는 곳에 믿음이 있고 믿음 있는 곳에 보상이 주어지는 원칙으로 운영되어져야 합니다. 비록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우리는 지속적인 성장과 흑자경영의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겠습니다.

올해 경영목표와 함께 2008년도 4가지 중점과제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목표합의제도를 통한 경영시스템의 구축입니다.
비록 현재는 부족한 상태에서 출발하였지만 이를 더욱 더 발전시켜 고려해운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성공의 출발점은 개개 팀장의 마음가짐입니다. 자기 팀의 중요성과 회사 공헌도를 각 팀장이 당당하게 목표합의서를 통해 제시하고 부족한 점은 다른 팀과 협의하면서 모든 동료들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받겠다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팀원에게 각자의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리드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경영진에게 전략과 전술의 변화를 제시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글로벌 경쟁력 강화입니다.
피터 드러커는 “우리가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는 것이며 개선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측정해야만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금년에 해외영업에 비중을 두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함에 있어 관련 팀은 목표를 명확히 하여 해외 대리점 및 제3국 영업을 활성화하고 성장 지역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하에 Road Map을 실천해 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선사와 긴밀한 인적, 조직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동반자 관계를 통하여 상호 성장과 안정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실천 도구로서 고급 어학 과정 이수를 통한 외국어 능력 향상에도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실행력 있는 중기 경영 계획의 수립입니다.
중기 경영 계획은 단순한 희망사항이 아닌 실천 가능하도록 구체적으로 수립되어야 합니다. 즉 모든 직원이 참여할 수 있고 목표합의서에 이를 담아 시행할 수 있는 계획이 되어야 합니다. 비록 경영전략과 중기 계획이 잘 만들어졌다 해도 10%만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 경영 현실의 문제점이 극복되어야 하며 고려해운 구성원 모두가 그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고 참여하여 훗날 열매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합시다.

성장과 안정이라는 두가지 틀 속에서 우선적으로 검토되어져야 하는 과제는 Intra-Asia 선사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경쟁력 있는 선대 개편과 중동 등 중장거리 항로 서비스 강화, 사업 다각화 차원으로 Bulk 및 S&P 사업, 그리고 해외 성장지역에의 물류관련사업 진출 등이며 금년에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입니다.

넷째, 고려해운 전통인 기본 업무의 충실화입니다.
우리는 반세기 훌륭한 전통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무사고 무재해 안정운항과 정시운항의 기록은 세계 일류급임을 보여 왔으며 새해에도 운항관리부와 부산사무소를 중심으로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 고려해운은 지금까지 여러분들의 노력과 땀으로 성장해왔으며 앞으로의 미래도 여러분들의 열정에 의해 창조될 것입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지금 이 순간에도 불철주야 안전운항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상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08년도에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1월 2일
고려해운주식회사
사장 박정석<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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