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4 09:28

건화물선 운임지수 연말까지 하락세 분위기

중고선 매매시장도 성약소식 눈에띄게 줄어
>>> 건화물선 12월 셋째 주 드라이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수의 하락세가 나타났고, 상승세를 유지하던 핸디막스와 핸디사이즈도 하락세로 돌아서는 듯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연말까지 이러한 분위기를 상승세로 이끌어 줄 가시적인 무언가가 보이지 않고 있어, 향후 분위기 또한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49% 하락, 12월14일 9,918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12월 셋째 주 케이프에서는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대서양에서는 프롬프트로 시장에 나온 몇몇 가용 선복들의 성약이 이뤄졌고, 브라질 발 12월 철광석 화물을 처리할 가용 선복이 타이트해지면서 12월 셋째 주 중반 BCI는 소폭 상승하며 지수의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대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는 힘을 받지 못하고 12월 셋째 주 마지막 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향후 분위기도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0.81% 하락, 12월14일 14,758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0.4% 하락, 12월14일 159,945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 한 주 동안 각각 0.2%, 0.2% 하락해 각각 218,076달러와 220,403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1.2%, -0.7% 변동해 각각 177,986달러와 186,212달러를 기록했다.

188,333DWT 벌커 “VOUTAKOS(1987년 건조)”는 171,000달러로 북차이나에서 인도돼, 호주서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0,012DWT 벌커 “NIGHTFLIGHT(2004년 건조)”는 171,500달러로 차오페이덴에서 인도돼 호주서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12월 셋째 주 파나막스에서는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요가 시장에 나오면서 그 분위기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특히 태평양 수역의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전체적인 드라이 시장의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내년 1월 초까지는 별다른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을 것 같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4.20% 하락, 12월14일 9,394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5.2% 하락해, 12월14일 75,9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75,265DWT 벌커 “GRAZIA BOTTIGLIERI (1999년 건조)”는 90,000달러로 콘스탄자에서 인도돼 흑해를 거쳐 극동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69,332DWT 벌커 “CUMVRIA(1994년 건조)”는 69,500달러로 팡청에서 인도, 헤이포인트를 거쳐 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12월 셋째 주 케이프, 파나막스와 달리 핸디막스에서는 소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많은 가용 선복으로 인해 하락세가 나타났지만, 대서양에서는 멕시코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됐다.

그러나 12월 셋째 주 마지막날 BSI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전반적인 드라이 시장의 분위기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핸디막스 또한 연말까지는 이런 분위기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59% 상승, 12월14일 6,093을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2.22% 상승, 12월14일 3,019를 기록했다.

55,541DWT 벌커 “KANG CHENG(2004년 건조)”는 57,000달러로 롄윈강에서 인도돼, 동지중해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3,500DWT 벌커 “NORD WAVE(2005년 건조)”는 84,000달러로 루안다에서 인도돼, ECSA를 거쳐 서인도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 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12월 넷째 주는 12월 셋째 주보다 더욱 조용한 한 주를 보냈다. 매매 성약 소식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바이어들의 매매활동 또한 현저히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다.

연말연시로 인해 당분간 이러한 침체된 분위기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운임지수는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2년 일본 건조의 “TEO (76,421DWT)”로써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6,750만달러에 매각됐고, 97년 일본 건조의 “ORCHID STAR (73,981DWT)”는 7,000만달러 초반의 가격대에 매각소식이 전해졌다. 76년 일본 건조의 “MIDAS (35,208DWT)”역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40만달러에 매각됐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91년 일본 건조의 “MAERSK NIIGATA (44,541DWT)”의 매각소식이 전해졌으나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스팟 마켓에서 탱커선 시장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에서는 현대식 탱커선의 선가가 벌써부터 상승하고 있다.

선주들 또한 선가 아이디어를 조금씩 높게 책정하는 듯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12월 넷째 주는 근래 들어 가장 많은 수의 매매 성약 소식이 들려오며 건화물선 매매시장과는 대조를 이뤘다.

12월 넷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0년 한국 건조의 “NORDMILLENNIUM (301,428DWT)”으로써 선가와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92년 한국 건조의 “NOISELESS (143,750DWT)”는 4,800만 달러에 매각됐고, 2003년 일본 건조의 “FUCSIA (115,482DWT)”는 3년간 기간성약을 포함한 채 7,050만 달러에 매각됐고, 2000년 일본 건조의 “YOUNG LADY (105,528DWT)”는 6,150만 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93년 일본 건조의 “PINK SANDS (96,120DWT)”는 4,725만 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고, 87년 일본 건조의 “NEW ASSURANCE (89,617DWT)”와 “NEW AMBER (89,558DWT)”는 엔블록 매매로써 중국 바이어에게 355만 달러에 매각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다시 한번 매우 조용한 한 주를 보냈다. 활동량도 지극히 저조한 수준에 머물렀으며, 매각소식 또한 한 건의 해체선 매각소식만이 전해지며 침체기를 이어나갔다.

78년 건조의 “ALBERT I (10,554DWT)”가 LDT 당 495달러에 두바이 해체업자들에 의해 매각됐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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