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14 14:08

건화물선시장, 연말 앞두고 시황 다소 침체

단일선체 탱커선과 환경문제 관심 높아져
●●● 건화물선 12월 둘째 주 드라이 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모습이었다. 비록 그 폭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케이프와 파나막스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반면, 핸디막스에서는 대서양을 중심으로 가용 선복의 수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소폭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이런 분위기에서 연말로 다가갈수록 시장 관계자들의 활동이 주춤해질 것으로 보여져 향후 분위기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39% 하락, 12월7일 10,068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케이프에서는 12월 둘째 주 거의 모든 구간에 걸쳐 하락세가 나타났다. 비교적 프롬프트 선박이 많았던 대서양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는데, 태평양의 모습도 그리 긍정적이지 못했다. 이에 BSI는 14,000대로 떨어졌고, 그 하락폭 또한 서서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3.11% 하락, 12월7일 14,879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9% 하락, 12월7일 160,546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 한 주 동안 각각 5.0%, 5.1% 하락해 각각 218,500달러와 220,856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3.9%와 4.5% 하락해 각각 175,812달러와 187,5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7,808DWT 벌커 “OCEAN CONFIDENCE(2005년 건조)”는 175,000달러로 다롄에서 인도돼, 호주서안를 거쳐 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1,700DWT 벌커 “CAPE JUPITER(1997년 건조)”는 185,000달러로 베이룬에서 인도돼, 호주서안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12월 둘째 주를 상승세로 시작했던 파나막스 시장이 시간이 흐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서양에서 즉시불로 인도되는 다수의 선박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인 케이프와는 달리, 파나막스의 하락세는 태평양 수역에서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전반적인 파나막스 시장의 활동이 적었고, 대서양 수역에서 새로운 화물들이 시장에 나오면서 전체적인 변화의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특히 이러한 활동이 점점 위축되는 분위기여서 향후 분위기 또한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62% 하락, 12월7일 9,806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거의 변화 없이, 12월7일 80,1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76,886DWT 벌커 “NORD VENUS(2005년 건조)”는 91,000달러로 라스 팔마스에서 인도돼, 누아디브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5,473DWT 벌커 “LEONARDO LEMBO(1996년 건조)”는 71,000달러로 싱강에서 인도돼, 북중국를 거쳐 필리핀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12월 둘째 주 케이프나 파나막스와는 달리 핸디막스에서는 상승세가 나타났다. 이런 상승세는 즉시불로 인도되는 가용 선복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대서양을 중심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BSI는 다시 6,000대 진입에 성공했고 BHSI도 3,000대로의 재 진입이 가능해보인다.

다만, 태평양 수역에서는 여전히 제한적인 움직임이 계속 나타나고 있어, 향후 분위기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59% 상승, 12월7일 6,083을 기록했다. BHSI는 한주 동안 약 2.22% 상승, 12월7일 2,999를 기록했다.

50,000DWT 벌커 “ATLANTICA(2001년 건조)”는 48,000달러로 진탕에서 인도돼, NCSA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46,677DWT 벌커 “OCEANIC ANGEL(1999년 건조)”는 75,000달러로 먼로니아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남아프리카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 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12월의 시작과 더불어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매매시장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이 주에는 운임지수 또한 1만 포인트 아래로 하락하며 조금씩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주들은 선가 아이디어를 제시하지 않고있고, 바이어들 역시 선박 매입을 내년으로 미루는 듯한 양상을 띠고있어 당분간 매매시장은 비교적 조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셋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95년 한국 건조의 “ANANGEL ENOSIS (75,464DWT)”로써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7,500만달러에 매각됐다.

90년 일본 건조의 “ANGELE N (69,315DWT)”은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소식이 전해졌다. 2001년 일본 건조의 “E DUCKLING (52,055DWT)”은 일일 47,800 달러에 3년간 기간용선을 포함한 채 7,20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98년 일본 건조의 “STAR MASAYA (42,585DWT)”는 2009년 말까지 일일 17,500달러에 기간용선을 포함한 채 4,00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83년 브라질 건조의 “DD MASTER (25,590DWT)”는 인도 바이어에게 2,520만달러에 매각됐고, 84년 일본 건조의 “DOROTHEA (22,025DWT)”는 2008년 말까지 일일 19,000달러에 기간용선을 포함한 채 1,700만달러에 매각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83년 일본 건조의 “MAERSK BELAWAN (37,212DWT)”이 그리스의 TECHNOMAR SHIPPING사에 1,315만달러에 매각됐고, 2007년 중국 건조의 “PACIFIC CHALLENGER (13,760DWT)”는 극동 바이어에게 2,920만달러에 매각됐다.

마지막으로 83년 중국 건조의 “BANGA BORAT (13,089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80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12월 셋째 주에는 탱커선의 매매 소식이 더욱 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단일선체 VLCC의 “HEBEI SPIRIT (269,605DWT)”이 다량의 오일을 바다로 유출했다는 사고 소식으로 인해 단일선체 탱커선과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매체의 관심이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셋째 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0년 한국 건조의 “ELSE MAERSK (308,400DWT)”로써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억2,200만달러에 매각됐고, 83년 독일 건조의 “AFRODITI (127,573DWT)”는 1,850달러에 매각됐다.

99년 한국 건조의 “VALIANT (105,477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6,150만달러에 매각됐고, 90년 일본 건조의 “MERIBEL (95,711DWT)”는 미국 바이어에게 3,750만달러에 매각됐다. 98년 일본 건조의 “OVERSEAS AQUAMAR (47,198DWT)”는 중동의 UACC사에 4,300만달러에 매각됐고, 80년 독일 건조의 “SITEAM ANABEL (42,662DWT)”은 625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12월 셋째 주에는 단 한 건의 해체선 매각소식도 들려오지 않아 매우 조용한 한 주를 보냈다. [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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