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05 10:42

흥아해운, 부산-히로시마 카페리 면허 반납

해양부, 적정 선박 확보자에게 면허 부여 방침
4일 해양수산부는 부산-히로시마 카페리항로의 운항사업자로 선정됐던 흥아해운이 사업자 자격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흥아해운은 작년 8월31일 공모를 거쳐 이 항로의 사업자로 선정됐으나, 사업자 선정 이후 현재까지 히로시마항의 제한적인 선석 여건인 전장 135m이하의 선박만 접안이 가능한 선박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사업자 자격을 자진 반납하게 됐다.

해양부는 "히로시마항의 선석 여건과 선박 수급상황 및 히로시마현의 적극적인 항로재개 협조 요청을 감안해 적정 선박을 확보하는 사업자가 운항을 희망할 경우 면허를 부여할 방침"이라며 "다만 히로시마항 선석 여건이 개선돼 다양한 선박이 접안 가능하게 될 경우 재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안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히로시마 항로는 2005년 8월까지 관부훼리가 취항하다가 채산성을 이유로 운항이 중단됐고, 히로시마현 항만당국자는 2006년 6월과 올해 10월 두 차례에 걸쳐 해양부를 방문해 조속한 항로재개를 요청한 바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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