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18 15:05

코레일, 고객사와 ‘남북 철도물류 방안 모색’

18일 고객사 초청 조찬간담회 열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이철)은 18일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사)한국철도물류협회 김해수 이사장을 비롯해 국내 대형 운송사 및 양회, 철강회사 등 사장단 30여명을 초청, '물류고객사 CEO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엔 이철 사장이 직접 참석해 향후 남북철도와 대륙철도 연결시 철도화물수송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건태 코레일 물류사업단장은 “이철 사장의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하고 돌아온 직후 열린 간담회로 특히 물류고객사의 관심이 높았다”며 “이번 간담회는 각 고객사 실무자간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져 물류사와 코레일간 상생경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매년 정기적으로 철도화물고객사 사장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 국내 철도물류사업의 현안과 문제점을 진단·개선해 오고 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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