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9일 평택·당진항에서 평택시 서부지역 5개면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항만 견학과 항만 발전계획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평택·당진항 지역주민초청 해양수산체험행사’를 개최해 참가한 이들에게 항만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40여명의 지역주민들은 오전 항만안내선 씨월드호 승선체험을 시작으로 평택항홍보관 관람, 평택·당진항 발전계획 설명회 참가, 국제여객터미널·컨테이너전용터미널·자동차수출부두 등 항만견학을 통해 평택·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평택서부지역의 현재와 미래상을 몸소 느꼈다.
이날 참가자들은 평소 항만 인근에 거주하면서도 항만시설과 해양환경을 직접 접할 기회가 없었지만, 체험행사에 참가해 항만의 발전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고 날로 발전하는 평택·당진항의 지역주민으로서 자부심도 한층 느낄 수 있었다 밝혔다.
평택지방해양청 관계자는 “이같은 체험행사를 자주 개최해 항만을 터전으로 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항만의 중요성과 발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해양수산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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