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8 10:04

中 옌타이항, 컨화물 처리량 연평균 90% 증가세

산둥 화물 아시아권 수출, 환적 중심항 역할
중국 산둥반도 북단에 위치한 옌타이항은 지난 2004년 29만TEU, 2005년 60만TEU, 2006년 105만TEU를 처리했으며 2007년에는 150만TEU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옌타이항의 컨테이너처리량 증가율은 연평균 90.3%이며 이는 중국 전체 평균인 23.3%의 4배에 달하고 있다.

옌타이항은 2004년에 중국 21위 소형 항만에서 2006년에는 12위 중형 항만으로 급성장했으며 향후 몇 년내에는 1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옌타이항은 지리적인 이점을 이용한 국내 환적과 재가공 수출을 통한 지속적인 물량 증가를 실현하고 있다.

수년내 10위권 진입 전망

국내 환적 중심항으로 급부상해 중부의 상하이와 남부의 광저우를 북부의 티엔진, 잉커우, 다롄 등과 연계하는 환적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옌타이 및 산둥성 지역 의류, 휴대폰 부품, 자동차 부품, 농산물등의 한국, 일본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잠재력을 활용함으로써 옌타이항은 2008년 240만TEU, 2009년에는 300만TEU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옌타이항은 즈푸완, 펑라이, 룽커우항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벽길이 14,000m 및 총 76개 선석을 보유하고 있다.

컨테이너전용부두로는 즈푸완항 3개 터미널 및 롱커우항 1개 터미널이 있으며 연장 2,000m 및 9개 선석으로 연간 324만TEU를 처리할 수 있다.

옌타이항의 예상물동량은 2010년이후에는 항만시설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11·5 계획’에 의해 항만시설을 크게 확충하고 있다.

2010년까지 즈푸완항에 연간 12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안벽 1,200m 규모의 신규터미널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중인 벌크터미널은 80만TEU처리가 가능한 컨테이너 전용터미널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또 옌타이경제개발구 동북부에 위치한 시(西)항 지역을 새롭게 개발해 2015년까지 연간 1,5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30개 선석을 건설할 계획이다.

계획이 완료되는 2015년 옌타이항의 연간 컨테이너 처리능력은 2,024만TEU로 중국 동북부를 대표하는 대형 항만으로 부상하게 된다.

시항 개발을 위해 옌타이시는 항만투자기업 발굴과 항만배후지역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항만배후지역에 50㎢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조선, 석유화학, 원유, 재가공 등의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항만투자기업 발굴을 위해 글로벌선사 및 터미널운영사에 투자의견을 타진중에 있으며 투자활성화를 위해 터미널 운영권 및 전용터미널 사용권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터미널내에 철도인입선을 설치해 중국 철도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란옌선, 쟈오지선 및 현재 건설중인 드롱옌선을 통해 산둥지역화물을 집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과다한 항만 건설계획 우려도

옌타이항은 화물집화능력보다 과다한 항만 건설계획에 의해 시항의 30개 선석을 모두 건설하기에는 많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옌타이항은 성내 경쟁항만인 칭따오항에 비해 항만시설, 항로수, 선박 정시성, 서비스 수준, 화주 선호도등이 상대적으로 낮아 화물집화능력이 떨어지며 수출중치세 인하와 위안화 평가절상으로 주요 수출품목인 의류의 제조공장이 동남아지역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동안 옌타이항을 주로 이용하던 이우시 소상품도, 육송거리가 짧은 렌윈강항 카훼리항로로 이전되는 추세다.

무엇보다도 빈하이신구 개발을 통한 티엔진항 발전계획은 국가차원의 개발전략이고 칭따오항 육성계획은 성차원의 개발전략이나 옌타이항은 시차원의 개발전략이므로 중앙정부의 지원 및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옌타이항은 시항의 일부 개발을 통해 산둥지역 화물의 아시아권 수출과 중국 남북을 이어주는 국내 환적 중심항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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