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7 17:55

부산항, 환적화물 3개월 연속 20%대 성장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환적화물이 치근 3개월 연속 전년대비 20%이상 늘어나는 등 부산항의 컨테이너화물 급증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선사들의 부산항 처리 환적화물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부산항의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의 성장전략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가 항만위원회에 보고한 부산항 물동량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화물은 1백14만TEU로 이중 환적화물은 전년 8월 대비 20.6% 증가한 52만4천TEU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환적화물은 지난 6월부터 3개월 연속 작년 같은기간보다 20%이상 급증했고 올들어 8월말까지 증가율도 전년동기대비 15%나 늘어났다. 이는 머스크와 MSC 등 글로벌 선사들이 올들어 높은 생산성과 피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등 경쟁력을 갖춘 부산항에서 처리하는 환적화물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출입화물도 국내 수출입 호조에 따른 해상물동량 증가와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물동량 강세, 컨테이너세 폐지 등에 힘입어 지난 8월 한달 처리량이 작년 8월보다 13.4% 증가한 72만2천TEU에 달했다.

한편 올들어 8월말까지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화물은 수출입 4백89만6천TEU, 환적 3백98만2천TEU 등 총 8백88만4천TEU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7%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항만공사 강부원 마케팅 팀장은 “최근 부산항의 환적화물 급증세가 부산항이 그만큼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생산성 제고와 선사, 하주 등에 대한 타깃 마케팅등으로 부산항을 물류중심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심혈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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