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8 09:44

월마트, RFID 통해 하루 3,000억원 재고비 해결

RFID 리더스 그룹 3차 회의 개최

▲사이먼 랭포드 월마트 전략이사가 2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RFID 리더스그룹 제3차 회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이사장 손경식)은 25일 코엑스에서 ‘RFID 리더스그룹 회의’를 갖고 RFID 정보 공유와 산업화 확산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사이먼 랭포드(Simon Langford) 월마트 이사는 이 날 회의에서 자사의 RFID 도입 효과에 대해 밝혔다.

하루 평균 약 3,000억원 정도의 재고 비용을 가져가야 했다는 월마트는 3년전부터 ‘無재고 판매’를 목표로 RFID 기술을 점포에 적용시켜왔다. 이 후 월마트는 품절률 15~20%감소, 결품률 30% 감소, 과잉주문 10~15%감소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으며, 재고 비용은 눈에 띄게 줄기 시작했다는 것.

그는 RFID 기술을 바탕으로 월마트는 현재까지는 1,000여개 점포에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 2~3년간 미국내 전 점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미구엘 로페라(Miguel Lopera) GS1 사장, 크리스 에드콕(Chris Adcock) EPC글로벌 사장, 사이먼 랭포드(Simon Langford) 월마트 이사 등 세계적인 RFID 전문가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승한 삼성테스코 사장,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상현 한국 P&G 사장 등 국내 주요 기업 CEO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통물류진흥원의 관계자는 “RFID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RFID 리더스그룹 회의’가 국내 RFID 도입확산에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 날 펼쳐진 ‘제2회 RFID 산업화대상 시상식’에는 RFID 기술개발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미네르바, ㈜한국스마트카드, ㈜리테일테크 등이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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