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1-19 10:53

[ 97년 남북간 선박 물동량 전년비 82.1% 증가 ]

KEDO 대북 지원용 중유·경수로 장비 반출량 급증

지난해 남북한간 선박 운항횟수는 전년에 비해 10.9%의 신장세를 보였다.
통일원에 따르면 97년 남북한간 선박운항 횟수는 편도기준으로 모두 357회
이며 북한→남한 운항은 244회, 남한→북한 운항은 113회로서 전년대비 10.
9%가 증가했다.

북한→남한운항 2.2배 많아

북한→남한 운항이 남한→북한 운항보다 약 2.2배 많았다.
항구별 이용빈도를 보면 남한은 인천항과 부산항에, 북한은 남포항·나진(
선봉)항과 해주항에 운항이 집중됐다.
남한은 인천항 143회, 부산항 108회, 군산항 34회, 울산항 26회 등의 순이
며 인천, 부산 2개항의 이용비율이 70..3%이다.
북한은 남포항 118회, 나진(선봉)항 93회, 해주항 49회, 흥남항 27회 등의
순으로 남포, 나진(선봉) 2개항구의 이용비율이 59.1%이다. 북한 이용항은
96년도 6개항에서 97년도 10개항으로 늘어났다.
남포, 해주, 원산,청진, 나진선봉)에서 송림, 신의주, 우리도, 양화항이 추
가됐다.
항로별로는 인천항/남포항 구간 97회, 부산항/나진(선봉)항 구간 69회, 군
산/해주항 구간 25회, 인천/해주항 구간 23회등의 순이다.
인천항/남포항간과 부산항/나진(선봉)항간의 운항 비율이 전체의 46.5%로 9
6년 64.3%에 비해 낮아졌다.
한편 97년 남북한간 선박에 의한 물동량은 61만1천41톤으로 96년대비 82.1%
가 늘어났다. 이는 대북 수재지원물자, KEDO의 대북 지원용 중유 및 경수로
장비등의 반출물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남한→북한간 물동량은 36만1천2백82톤, 북한→남한간 물동량은 24만9천7백
59톤으로 남한→북한간 물동량이 북한→남한간 물동량보다 1.4배 많다.

남한 여수항 물량 처리 26만3천톤 달해

물동량 처리는 대부분이 남한의 여수(천)항, 울산항, 인천항, 부산항과 북
한의 나진(선봉)항, 남포항, 송림항, 흥남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남한은 여수(천)항 26만3천톤, 울산항 12만9천톤, 인천항 10만9천톤, 부산
항 3만3천톤등의 순이며 이들 4개항구에서 전체 물동량의 87.5%를 처리했다
.
북한은 나진(선봉)항 32만7천톤, 남포항 14만1천톤, 송림항 5만1천톤등의
순으로 이들 3개 항구에서 전체 물동량의 85.1%를 처리했다.
반출(남한→북한)된 물동량 36만1천톤의 선적, 하역처리는 여수항, 울산항,
인천항에서 95.4%를 선적해 나진항, 남포항, 송림항에서 97.7%를 하역했다
.
반입(북한→남한)된 물동량 25만톤의 선적, 하역처리는 나진항, 흥남항, 남
포항에서 80.6%를 선적해 인천항, 울산항, 여수항에서 62.8%를 하역했다.
한편 지난해 남북교역 규모는 통관기준 3억8백33만8천달러로 96년 2억5천2
백3만7천달러 대비 22.3%가 증가했다.
민간·정부의 대북지원, 경수로 물자, KEDO지원중유를 제외한 실질교역 규
모는 2억5천30만달러로 96년 2억3천9백25만5천달러에 비해 4.6%가 늘었다.
전체 교역규모중 반입은 1억9천3백6만9천달러로 전년 1억8천2백39만9천달러
에 비해 5.8%가 증가했고 반출은 1억1천5백26만9천달러로 전년 6천9백63만8
천달러에 비해 65.5%가 증가했다.
교역증가는 나프타 등 화학제품, 수산물 반입증가와 KEDO지원중유, 한적의
대북지원, 경수로 물자의 반출 및 섬유류, 기계전자등의 위탁가공교역이 확
대되었기 때문이다.

수산물 반입증가

반입품목 구성은 철강금속 49.7%, 섬유류 24.7%, 수산물 7.5%, 화학제품 6.
5%, 농임산물 5.4%, 기타 2.7%이고 반출품목 구성은 섬유류 34.9%, 화학제
품 26.6%, 경수로물자 15.5%, 농임수산물 6.9%, 기계전자 4.5% 그리고 기타
11.0% 등이다.
97년중 위탁가공교역은 7천9백6만9천달러로 전체 교역규모의 25.6%를 차지
했고 전년에 비해 6.3%가 증가했다.
반입은 4천2백89만4천달러로 전년에 비해 18.4%가 증가했고 반출은 3천6백1
7만5천달러로 전년보다 5.2%가 감소했다.
97년도 월별 교역규모는 9월에 418건 4천61만3천달러로 가장 많았고 12월에
211건 1천2백76만3천달러로 가장 적었다. 12월에 교역규모가 가장 적은 이
유는 환율상승으로 인한 금괴 등 철강금속류 반입감소와 위탁가공교역이 감
소했기 때문이다.
92~97년까지의 남북한간 위탁가공교역은 2억3천2백87만2천달러로 총교역규
모의 15.1%를 차지했다. 이중 반입은 1억1천8백25만달러이고 반출은 1억1천
4백62만2천달러이다.
97년도 위탁가공교역은 7천9백6만9천달러로 전년대비 6.3%가 증가했다. 이
는 97년 총교역의 25.6%를 차지한 것이며 그중 반입은 4천2백89만4천달러로
젼년대비 18.4%가 증가했고 반출은 전년대비 5.2%가 감소했다. 품목별 구
성은 반입이 섬유류 89.4%, 기계전자 7.5%, 기타 3.1%이고 반출은 섬유류 9
1.2%, 기계전자 5.8% 그리고 기타 3.0%이다. 위탁가공교역은 97년에 들어와
서 섬유류외에 기계전자 등으로 품목이 다변화되었다. 그러나 운송비 과다,
기술지도 및 품질검사 애로 등 교역여건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태다.
남북한간 교역수지는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89~97년까지의 총적자는
9억5천8백92만4천달러이다. 97년 남북 교역수지는 반입 1억9천3백6만9천달
러, 반출 1억1천5백26만9천달러로 7천7백8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민간·정부의 대북지원, 경수로 물자, KEDO지원중유를 제외한 실질교역수지
는 반입 1억9천28만1천달러, 반출 6천1만9천달러로 1억3천26만2천달러의 적
자를 기록했다.
남북간 교역품목은 89년이후 매년 증가되고 있으며 특히 97년에는 반입 145
개, 반출 129개로 96년에 비해 반입 20개, 반출 27개가 늘어났다.
89~97년 반입품목은 철강금속 71.1%, 섬유류 12.4%, 농임산물 6.6%, 수산물
3.1%, 광산물 2.5% 그리고 기타 2.2%등이다.
철강금속은 92년이래 계속 1억달러를 상회했으나 97년에는 9천6백2만4천달
러로 감소했다.
섬유류는 89년이후 위탁가공교역의 확대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기
계전자제품도 95년이후 증가추세이다.
97년 반입품목은 철강금속 49.7%, 섬유류 24.7%, 수산물 7.5%, 화학제품 6.
5%, 농임산물 5.4% 그리고 기타 2.7%등이다.
주요 반입품목은 금괴, 아연괴이며 97년에는 나프타, 철스크랩, 냉동문어의
반입이 크게 증가했다. 또 위탁가공교역의 증가에 따라 셔츠류, 바지류등
위탁가공물품의 반입도 늘어났다.
한편 89~97년 반출품목은 섬유류 48.1%, 화학제품 24.1%, 경수로 물자 6.1%
, 농임수산물 4.7%, 기계전자 4.2%그리고 기타 11.2%등이다.
섬유류와 기계전자는 대부분이 위탁가공용이며 화학제품은 KEDO지원중유가
대부분이다.
97년 반출품목은 섬유류 34.9%, 화학제품 26.6%, 경수로물자 15.5%, 기타 1
1.0%, 농임수산물 6.9%, 기계전자 4.5% 등이다.
주요 반출품목은 직물류, 의류부속품, TV부속품 등위탁가공교역 원부자재이
며 특히 97년에는 경수로 물자, KEDO지원중유와 밀가루, 분유, 감자 등 한
적의 대북 지원물품이 많았다.
남북교역 참여업체는 89년 30개, 92년 147개, 96년 333개로 매년 증가돼 왔
으며 특히 97년에는 442개 업체로 전년에 비해 32.7%가 증가했다.
위탁가공교역 업체도 92년이후 계속 증가해 97년에는 48개업체가 참여했다.

89년~97년 기업별 교역실적은 반입에서 삼성물산, 대우, LG상사, 동양글로
벌이 1억달러이상의 물품을 반입했고 반출에선 삼성물산, LG-Caltex정유, L
G상사, 선경이 2천만달러이상의 물품을 반입했다.
97년 반입은 동양글로벌이 3천65만1천달러 상당의 물품을 반입해 최고의 반
입실적을 올렸고 LG상사, 대우, 삼성물산이 1천7백만달러 대의 물품을 반입
했으며 89년이후 1천만달러 이상의 반입업체는 총 13개 기업이다.
97년 반출은 선경, 삼성물산, 한성코리아가 7백만달러이상의 반출실적을 올
렸고 LG-Caltex정유는 중유, 현대건설은 경수로물자 반출이 많았다. 89년이
후 3백만달러이상의 반출업체는 모두 17개기업이다.
한편 88년이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여온 남북교역은 96년 다소 감소했으
나 97년에는 전년대비 22.3%가 늘어난 3억8백33만8천달러로 88년 남북교역
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3억다러를 돌파했다.
97년 남북교역의 증가는 나프타 등 화학제품과 수산물의 반입 증가, 민간·
정부의 대북지원, 경수로 물자, KEDO중유반출 및 섬유류·기계전자제품의
위탁가공교역 증가에 기인한다.
97년 남북교역중 민간·정부의 대북지원, 경수로 물자, KEDO중유를 제외한
실질교역은 2억5천30만달러로 96년 2억3천9백25만5천달러에 비해 4.6%로 소
폭 증가했다. 실질교역의 소폭 증가는 북한의 구매력 부족, 운송비 과다 및
간접교역으로 인한 부대비용 증가 등 교역여건의 미비에 기인한다.
실질교역규모는 96년에 비해 소폭 증가되었으나 교역업체, 품목수, 교역건
수는 크게 증가함으로써 남북교역의 저변이 확대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위탁가공교역은 운송비과다, 기술지도 및 품질검사의 애로 등에도 불구하고
6.3%가 증가해 전체교역의 25.6%를 차지하고 위탁가공교역 품목도 섬유류
외에 기계전자제품등으로 품목의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참여업체도 48개업체
로 전년 38개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
98년도 남북교역은 환율상승으로 인한 금괴등 철강금속류 반입감소, 임가공
비 인상, 내수경기 위축등으로 인한 위착가공교역의 감소로 교역규모가 줄
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외호나위기의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남북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물류비 절감을 위한 육로운송, 품질검사와
기술지도를 위한 기술자 방북, 간접교역의 직교역 체제로의 전환등을 위해
선 남북한 당국간의 충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해양수산정책방향 조찬모임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오는 20일 오전 7시 30분 호텔신라 영빈관 토파즈룸
에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김태식위원장을 초청, 「21세기 우리나라 해
양수산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금년도 첫번째 한바다 최고경영자 조찬모임
을 갖는다.
참석대상은 한바다 최고경영자 조찬모임의 연회원으로 가입한 해양수산관련
업계 최고경영자이며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18일까지 회원가입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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