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9 18:26

인터뷰/ 한국복합운송협회 김병진 부산지회장

“부산물류업계 이어주는 사랑방 역할 다할것”


한국복합운송협회 김병진 부산지회장


●●●지난달 8일 부산에서 개최된 한국복합운송협회 부산지회 정기총회는 꽃샘 추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복합운송협회 김인환 회장과 차미성 부회장등 협회 회원사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특히 국회 해양물류 연구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승환의원이 참석해 현재 국회에서 진행중인 물류개선업무에 대해 설명하는 등 복합운송업계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된 이후 한달이 조금 안된 시점에 김병진 지회장을 만나 부산지회의 현재 상황과 미래의 청사진에 대해 들었다.

Q. 현재 한국복합운송협회 부산지회의 회원구성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저희 한국복합운송협회 부산지회는 2003년 창립해 현재 총 50개 회원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 부산지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매년 등록업체수가 늘고 있지만 우리 산업구조의 수도권 의존성으로 인해서 본회에 비해서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최대의 항만을 배후로 두고 실질적인 무역업무가 이뤄지는 이곳 부산에서의 복합운송협회의 중요성은 서울 본회를 능가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세계 5위의 항만인 이곳 부산은 많은 방역, 통관, 검수/검정업체 및 쇼링 업체가 분포해 부산항을 세계적인 항만으로 이끄는데 많은 일익을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런 모든 업체가 저희 부산지회의 든든한 밑거름이자 기둥이라고 생각됩니다.

Q. 올해로서 회장 임기 두 번째 해를 맞이 했는데 업무 주요 추진내용은 무엇입니까?

A. 저는 지난해 3월 부산지회 정기총회 회장선거를 통해 부산지회를 맡게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돌아본다면 우선 부산지회 구성원들 간의 단합을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각 회원사간의 많은 이해가 맞물려 원활히 돌아가지 않았다고 생각되나 지금 현재는 상호간의 많은 유대감과 친밀감으로 잘 뭉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 회사간의 이익보다는 협회 회원사로서의 이익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저희 협회에서는 협회 회원사의 회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안정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협회 회원사의 B/L 사용건 입니다. 하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협회가 보장하는 B/L을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안심하고 저희 회원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 2회 정기적인 국제물류포럼을 통해서 부산항을 알리고 협회 회원사들에게 유익한 내용이 되고자 부산시, 항만관련학회, 해당분야 국회의원을 모시고 국제물류포럼을 개최해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 물류 환경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저희 부산지회에서는 주기적으로 해운, 항공, 운송, 방역, 통관 등의 회원사간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업체간의 애로점 해소에 많은 일익을 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부산지회에서는 이런 모임을 활성화하는 사랑방 역할을 계속할 것입니다.

Q. 부산지회 회원사 여러분께 당부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국내 제조업체의 해외 이전 및 고유가로 인한 선사의 운임 상승 등 저희 복합운송협회가 처한 어려움에 많은 회원사분들께서 고민을 많이 하십니다. 각종 항만관련 유관 기관 및 협회가 하나의 구심점이 돼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그들의 이익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복합운송협회는 협회의 성격상 많은 회원사들의 이익을 일일이 대응해 드리는 게 어려운 일임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저희 부산지회는 이런 고민을 가지고 계신 한분 한분을 위해서 불필요한 제도 개선과 업무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저희 복합운송협회는 소수의 회원사를 위한 자리가 아닙니다.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애로사항이 있으시면 최선을 다해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부산지회 부회장을 맡고 계신 이종갑 대한통운국제물류 부산지사장님, 광진 TLS의 김경호 대표이사님과 부산지회의 모든 행사를 주관하고 이끌어 나가시는 안청홍 기획실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저희 복운협 부산지회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회원사 여러분들의 앞날에 건승이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김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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