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9 16:01

한진해운 등 CKYH, 북미 AWE노선 전격 개편

올 5월부터... 총 5개중 3개 항로 개편을 통한 서비스 차별화 강화


CKYH 얼라이언스(코스콘, 케이라인, 양밍라인, 한진해운)가 ‘Express 노선’ 구축과 지역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AWE(All Water U.S East Coast, 북미 동안항로) 노선을 5월부터 전격 개편한다.

5개 노선 중 이번에 개편되는 AWE 3개 노선에는, 한진해운이 4,000TEU 급 14척, 케이라인이 동급 사이즈의 선박 10척을 투입해, 중국 지역을 3개 항로 구간(South/North/Central Loop)으로 구분한 ‘Expres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KYH 얼라이언스는 AWE 항로의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상하이에서 뉴욕까지의 운송시간이 현재 27일에서 23일로 단축되는 등 운송시간(Transit Time)이 평균 2~3일 단축돼, 현재 미주 서부 항만을 통해 기차를 이용해 미주 동안으로 운송하는 MLB(Mini Land Bridge) 서비스와도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CKYH얼라이언스 최초로 북중국 지역(칭다오,닝보,상하이)에서 미주 윌밍턴까지 직기항 노선 개설 및 수출화물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샤먼에서 미주 동안까지 직기항을 추가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하주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서비스 구간 및 각 선사별 선박 투입은 다음과 같다.


▶ AWE-North Loop

- 선박 투입 : 4,000TEU급 8척 (한진해운 8척)

- 서비스 구간 : 칭다오-닝보-상하이-부산-뉴욕-윌밍턴-사바나-부산-칭다오

- 변경 사항 : 북중국에서 북미 동안서비스(기존의 낭중국 2개 기항지 제외)


▶ AWE-South Loop

- 선박 투입 : 4,000TEU급 8척 (케이라인 8척)

- 서비스 구간 : 치완-얀티안-홍콩-뉴욕-노포크-사바나-치완

- 변경 사항 : 남중국에서 북미 동안서비스(기존의 북중국 2개 기항지 제외)


▶ AWE-Central Loop

- 선박 투입 : 4,000TEU급 8척 (한진해운 6척, 케이라인 2척)

- 서비스 구간 : 샤먼-홍콩-얀티엔-닝보-상하이-부산-사바나-노포크-찰스턴-샤면

- 변경 사항 : 중국 샤먼에서 북미 동안 직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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