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1-12 00:00
[ CNC라인, 아시아역내 5개루트로 新서비스 개시 ]
대만선사인 CNC라인(Cheng Lie Navigation Co., Ltd./국내대리점·아주해운
)은 아시아역내에서 3개 루트로 정기 컨테이너선 서비스를 하던 것을 2월부
터는 4개루트 체제로 기존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양
밍의 인도네시아 항로(PAS)로부터 스페이스 챠터하여 서비스하던 것은 종전
과 같이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제공 서비스는 모두 5개루트이다.
CNC라인은 4개루트(A, B, C, D)에 자사운항선 13척과 양밍운항선 2척을 투
입하여 총 15척으로 서비스하게 된다.
근해항로를 전문으로 서비스하고 있던 동사는 아시아 역내의 물동량이 감소
를 보이자, 지금까지의 단일항로 중심주의를 전환하여 서비스내용을 확대하
기로 한 것이다. 따라서 현행 일본의 주요항을 비롯, 부산과 태국을 연결하
는 항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실시하던 것을 아래표와 같이 서비스의 다각
화를 도모하였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2월초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여 2월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또한 지금까지 양밍 운항선만이 기항하던 臺中(Taichung)에는 C서비스로 모
든 선박이 기항, 싱가포르에는 지금까지 1루트밖에 기항하지 않았지만 B와
D 2루트로 기항, 해협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재, 건조중인 신조선 7척( 1천2백95TEU,18.2노트)은 순차투입될 예정이며
작년 7월부터 98년 5월까지 모두 준공될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 3척이 취
항했다.
CNC라인의 한국대리점인 아주해운은 이러한 서비스 개편에 따라 그동안 부
산, 대만, 홍콩, 자카르타, 수라바야, 세마랑을 다이렉트로 연결하고 마닐
라, 방콩, 람차방은 홍콩에서 환적하여 연결하던 것을 오는 3월부터는 모두
다이렉트로, 부산항을 주1항차에서 주2항차(화, 금)로 연결하게 됐다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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