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1-12 00:00

[ 작년 11월이후 연속 3개월 흑자 기록 ]

1월중 수입은 사상 최대 감소 기록

우리나라 수출이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1
월중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16억달러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지난해 11월이후
3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하면서 흑자기조 정착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1월중 흑자는 88년 1월에 2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이후 10년만에 처음
이다. 전년동월의 34억8천만달러 적자에 비해 50억8천만달러가 개선되면서
월간 개선규모로는 무역사상 최대규모이다.
수출의 경우 통관일수가 설연휴로 인해 전년동월보다 3일(약 12억달러) 적
음에도 불구하고 1.4$가 증가했다. 설연휴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지속한
것은 금모으기운동을 통한 금 수출(약 5.8억달러) 및 그간 꾸준히 이어져온
원화절하 효과 그리고 내수부진 타개를 위한 업계의 수출노력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수출과 설연휴기간을 함께 고력할 경우 수출은 전년동월에 비해 약 8.3%
수준으로 증가해 견조한 모습으로 출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환율상승이
단가 및 물량효과를 통해 수출증가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통상 6개월 이상
의 기간이 소요되므로 지난해 12월 이후 시작된 원화의 대폭절하에 따른 수
출증대효과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수출 증가세 지속

수출 주종품목중 반도체, 석유화학, 일반기계, 자동차 등은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철강제품, 섬유직물등은 동남아, 중국, 홍콩
등 아시아지역에 대한 수출부진으로 감소세를 시현했다.
선진국 수출은 크게 호전되었으나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동남아지역 수출은
최근들어 감소세가 확대되고 있다.
한편 수입의 경우 1월중에 75억6천3백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9.6%가 감소
했다.
1월의 수입감소율 39.6%는 지난해 12월의 감소율을 크게 상회하면서 사상
최대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월간 수입규모로는 94년 2월이후 가장 적은 규
모이다.
1월중 수입감소 요인을 살펴보면 외환·금융경색에 따른 은행들의 수입 L/C
개설 기피로 수출용원자재 등 필수적인 수입도 위축되었고 특히 외국은행들
의 무역신용 공여중단으로 연지급수입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소비 및 투자수요의 급격한 위축에 따른 자본재, 소비재와 내수용 원자재의
수입도 감소했고 환율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수입업체의 환차손 증대와 수
입품의 국산품에 대한 가격경쟁력 저하로 수입기피가 확산됐다.
또 국제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원유수입의 감소와 금년 1월중 통관일수가
설연휴로 인해 작년 1월에 비해 3일 부족한 것도 수입감소 요인으로 작용했
다.
수출용 원자재등 필수적인 수입까지 감소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의 타개를 위
해 수입 L/C개설에 대한 신용보증기관의 지급보증 등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
·시행중이다.

1월중 흑자 10년만에 처음

한편 1월중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16억1백만달러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지난
해 11월이후 3개월 연속 흑자를 시현했는데, 1월중 흑자는 10년만에 처음이
다.
전년동월의 34억8천1백만달러 적자에 비해 50억8천1백만달러가 개선되면서
월간 개선규모로는 무역사상 최대규모이다.
향후 수출은 원화절하에 따른 물량증가효과, 업계의 수출을 통한 내수부진
타개노력, 97년에 비해 다소 둔화되긴 했으나 여전히 지속되는 세계경제 성
장등에 힘입어 신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최근들어 외환·금융시장 경색이 외채협상 타결을 계기로 상당히 호전
되고는 있으나 아직도 기한부신용장과 D/A 거래는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지 않고 있는 점을 볼 때 이러한 현상이 조속히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수출확대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또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의 외환위기가 진정될 기미가 없는 점도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입은 저성장 및 소비 ·투자위칙의 영향으로 계속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
다. 다만 금융·외환시장이 안정되고 수출신장세가 지속될 경우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수입감소세는 상당폭 둔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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