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5 18:46

설문조사/ 해운물류 실무자들, “선적업무에 단연 본지 운항스케줄 활용”

해운물류 전문취업사이트 SHIPJOB 인지도 과반수 넘어


●●●해운물류업계 실무자들은 본지 정보를 통해 선적업무의 대부분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리아쉬핑가제트가 해운업계 실무자 1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본지를 통해 선적업무의 50% 이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선적업무시 쉬핑가제트에 실린 선박운항스케줄은 얼마나 활용하는가’란 질문에 응답자의 38%인 43명이 ‘상당히 많이 활용(50%이상)’한다고 답했고, ‘전적으로 활용(80%이상)’한다고 답한 사람도 18%(20명)를 차지했다. 즉 58% 이상의 응답자가 본지를 이용해 선적업무의 50% 이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본지 외에 유료로 구독하고 있는 해운물류 언론매체가 있는가’란 물음에 대해선 응답자의 70%(80명)가 ‘없다’고 답했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30%에 머물러, 해운물류업계 실무자들은 업계 관련 정보의 대부분을 쉬핑가제트지를 통해 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본지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섹션’에 대한 물음엔 ‘선박운항스케줄’이라고 답한 사람이 43%를 차지했고, ‘기사’라고 답한 사람은 41%로 집계됐다. 이밖에 ‘해운물류업체 주소록’과 ‘스케줄광고’라고 답한 사람은 각각 7%와 9%를 차지해 본지가 영업 및 관련업체 정보파악을 위해서도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해운물류업계 실무자들이 가장 많이 보는 본지 기사분야는 해운뉴스와 복합운송뉴스, 항만뉴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 기사 내용중 가장 많이 보는 분야’를 묻는 물음에 응답자의 29%가 해운뉴스라고 답했고, 이어 복합운송뉴스(21%)와 항만뉴스(18%)를 꼽았다. 다음으로 기획취재(14%), 하주게시판(12%), 조선뉴스(4%), 영문뉴스(2%) 순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가장 많이 보는 분야를 3개까지 순서대로 열거해달라고 한 이 질문에서 1순위로 해운뉴스를 꼽은 사람이 59%(74명)나 된 반면 복합운송과 항만은 각각 15%, 5%에 머물러, 즐겨보는 뉴스분야인 해운뉴스와 복합운송뉴스, 항만뉴스중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단연 ‘해운뉴스’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응답자의 14%가 1순위로 ‘하주게시판’을 꼽아 선적업무를 위해 관련 정보를 챙기려는 독자들의 성향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본지 인터넷 사이트 활용도와 관련, ‘본지 인터넷사이트(www.ksg.co.kr)의 이용률’을 묻는 물음에 절반이 조금 못되는 사람(49%)들이 ‘다소 이용한다’고 답했고,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도 20%를 차지했다. 하지만 ‘안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31%에 달해 아직까지 본지 온라인서비스 활용도가 오프라인을 통한 책자 구독률에 많이 못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서비스의 정보 유용성과 관련, ‘본지 사이트를 이용할 때 정보에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은 무엇인가’란 질문에선 응답자의 46%가 ‘뉴스’라고 답했고, 31%가 ‘스케줄’을 꼽아, 온라인 서비스는 오프라인과 달리 스케줄보다 뉴스를 보기 위해 들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곧 온라인을 통한 뉴스서비스가 실시간으로 게재돼, 주간단위로 발행되는 오프라인 서비스보다 시의성에서 많이 앞서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스케줄의 경우 아직까지 온라인을 통한 접근보다 오프라인에서의 정보이용을 더 선호하고 있어, 책자 서비스의 편리성을 온라인에서도 시급히 도입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본지 온라인서비스가 오프라인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보는가’란 질문에는 50%(55명)의 응답자가 ‘다소 차별화돼 있다’고 답했고, 15%는 ‘상당히 차별화돼 있다’고 했다. 한편 ‘별 차이 없다’고 답한 사람도 35%(39명)나 돼 온라인 서비스가 주간지 서비스의 단순 인터넷판 이상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상당수 있었다.

온라인 유료화 정책과 관련해선, ‘본지 온라인 서비스의 인명록 자료등 부분적인 유료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0%가 ‘시기상조’라고 답해, 온라인 서비스의 유료화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반면 ‘괜찮다’고 답한 사람은 30%에 불과했다.

이어 ‘온라인 유료화의 경우 주간지 구독자에 한해 개방하는 방안’에 대해선 조사자의 57%가 ‘좋은 방안’이라고 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 유료화의 상호 유기적인 도입을 선호하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각 차별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한 사람도 43%나 돼 단순히 오프라인 서비스의 연장선상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할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형태의 온라인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도 상당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본사가 운영중인 해운물류 전문 취업사이트인 SHIPJOB(www.shipjob.co.kr)과 관련해선 53%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답해 업계 실무자들의 과반수 이상이 전문 구인구직 창구로 SHIPJOB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른다’고 답한 사람도 47%나 돼 해운물류 전문 취업사이트로서 업체와 전문 인력간의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SHIPJOB을 통해 구인 및 구직에 도움을 받았는가’란 물음에 대해선 ‘많이 받았다’는 응답과 ‘약간 받았다’는 응답은 각각 12%와 18%를 차지했다. 즉 도움을 받았다는 응답이 총 30%로 나타나, 국내 유일 해운물류 전문 취업사이트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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