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만공사 조기 발주

경남도는 지역경기 활성화 및 고용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도내 항만·어항공사가 1/4분기에 조기발주된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조기발주되는 항만공사는 올해 사업 18건 중 5건 250억원 규모이다.

발주 사업은 ▲마산항 제5부두 안벽축조 및 야적장 조성(100억원) ▲삼천포항 신항 안벽축조 2차(60억원) ▲진해항내 속천항 물양장축조 5차(30억원) 진입도로 개설(30억원) ▲고현항 모래부두 축조 2차(30억원)이다.

어항공사는 3건 130억원 규모로 올해 전체 발주할 사업물량 전체를 1분기에 발주한다.

마산해양청은 발주설계를 위한 기초자료 조사시 주민건의 사항 등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해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공사추진을 원활히 하고 사업지구내 각종 행위제한 및 석재원 수급 협의 등 관계기관 협의사항에 대해서는 사전협의 조치토록 했다.

이와함께 조달청 계약대상 사업은 계약 소요일수 등을 감안해 가급적이면 1월 중순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조기발주 설계시 계약방법 등을 사전에 검토해 계약요청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

윤호권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과장은 “항만공사 250억원이 조기에 발주되면 자재구입. 장비계약. 고용 선금 등 초기에 약 100억원의 자금이 지역에 풀려 경기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