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3 12:25

삼영익스프레스 정기 글로벌 전략회의 열려

올해 제반 사안 관련 진지한 토의...鄭사장,“정직.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단결력 강화”

▲13일 열린 삼영익스프레스 연초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정은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주)삼영익스프레스(대표 정은구)는 13일 오전 10시 30부터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제12회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삼영익스프레스의 연례 정기 행사인 이날 회의에서는 50여명의 간부사원 및 해외 현지사무소장들이 참여해 ‘섬유쿼터 철폐가 미주 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험영업 활성화 및 실무사레’ 등을 주제로 토의가 이뤄졌다.

주제 토의에 이어 열린 그룹 토의에서는 ‘헤비리프트(Heavy Lift; 중량화물)/프로젝트 카고(project cargo)와 아이언(iron)/스틸(steel) 카고 개발’을 비롯한 제반 전략 사안들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정은구 사장은 회의에 앞선 개회사에서, “나랏일과 마찬가지로 회사도 단합이 중요하다. 구성원들이 단결되지 못하면 회사도 당연 엉망이 되기 마련”이라며 “확고한 단합을 위해서는 우선 개개인이 정직하고 겸손한 사람이 돼야 한다”고 밝히면서 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또 삼영익스프레스의 올해 전략 중점사항으로 ▲ 미국 사무소 강화를 통한 글로벌 일괄운송 시스템 구축 ▲ 중량화물 및 프로젝트 카고 부문 확충 ▲ Sea & Air/인천물류창고 활성화 ▲ 사옥 신축을 통한 업무 인프라의 재정비 등을 언급했다.

약 10시간 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진지한 토의 뿐만 아니라 점심과 만찬, Coffee Break 등의 시간도 가짐으로써 세계 각지의 주재원들이 한 데 모여 서로의 근황과 안부 등에 관한 대화도 나누면서 구성원들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기도 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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