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9 19:36
덴마크 머스크라인(Maersk Line)은 아시아-유럽 서비스를 개편해 오는 4월중에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개편 노선은 종전보다 많아진 직기항서비스와 짧아진 트랜짓타임으로 이 구간 수출입하주에 더욱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 동북지역과 유럽간 연결이 쉬워져 상하이-브레머하벤간 운항일수가 21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 동지중해와 흑해지역 등 두 노선과 연계해 이스탄불, 피라에우스, 테살로니키, 콘스탄자, 일리체브스크 직기항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9개의 아시아-유럽 서비스는 동남아시아지역 피더망까지 확장해 효율적인 연계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만1천TEU급 엠마머스크(EMMA Maersk)호와 같은 급수의 자매선박군은 6번째 아시아-유럽노선인 AE7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이 회사 부사장 피터 프레데릭슨(Peter Frederiksen)은 "올 아시아→유럽항로의 화물성장률이 15% 정도로 전망됨에 따라 이 노선에 배정된 운항선복을 올 안에 13% 가량 증가시킬 것이다. 특히 지금보다 큰 급수의 선박을 투입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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