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컨테이너선사인 고려해운은 한일과 한국-필리핀 직항로를 통합해 부산항과 일본 필리핀을 펜듈럼(시계추) 방식으로 운항하는 PJX(필리핀·일본익스프레스)를 새롭게 취항한다고 밝혔다.
PJX는 우리나라 부산 울산과 일본 게이힌 지역(도쿄·지바·요코하마)을 운항하는 JEK1과 부산항과 필리핀 마닐라 간 셔틀 노선인 PMX를 하나로 묶은 노선이다.
취항 선박도 JEK1의 <써니프리지아>(SUNNY FREESIA)와 PMX를 운항해 온 <써니라벤더>SUNNY LAVENDER) <써니로즈>(SUNNY ROSE) 등 1000TEU급 선박 3척이 그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항로의 행선지는 부산(금·토)‑도쿄‑지바‑요코하마(이상 월·화)‑울산(목·금)‑부산(금·토)‑마닐라남항(수·금)-부산 순이다. 노선 통합으로 울산항은 한일 구간에서 수입화물, 한국-필리핀 구간에서 수출화물을 집화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마닐라까지 운항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기점 4일, 도쿄 기점 8일이다. 신항로는 마닐라항에서 12일, 부산항에서 23일 출항하는 <써니라벤더>호부터 시작된다.
고려해운 관계자는 “PJX 개설로 기존 한일과 한국-필리핀 직항로를 유지하면서 일본과 필리핀 간 수도권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컨테이너선 서비스를 화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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