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황종우(58) 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난 황 후보자는 부산동고등학교과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 수산정책과장 해양레저과장 대변인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시절 각각 청와대 연설비서관실 행정관과 제1부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으로 근무했다.
청와대는 “해수부에서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부산 출신의 정통 관료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황 후보자는 “국제정세가 엄중한 시기에 해수부 부산 이전 후 첫 장관 후보자가 된 걸 영광스럽고 무겁게 받아들인다 며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성실하게 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와대는 이 밖에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박홍근 국회의원을 지명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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