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 카고가 2026년 하계 시즌부터 보잉 B747-400 화물 전용기를 암스테르담-인천 노선에 신규 투입한다.
이 신규 노선은 다음달 30일부터 주 3회 운항되며, 홍콩을 포함한 순환 스케줄로 운영된다. 기존 주 5회였던 홍콩행 화물 전용기 운항은 주 6회로 증편된다.
에어프랑스-KLM 측은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 증가와 함께 한국이 물류·제조 거점으로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여객기 하부 화물칸과 별도로 운영되는 전용 메인덱 수송 역량을 확보함에 따라 유럽과 동북아시아 간 고부가가치·긴급·특수 화물 운송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 노선은 암스테르담 허브를 통해 에어프랑스, KLM, 델타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되며, 주요 시장으로 접근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피에르-올리비에 방데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카고 부사장은 “유럽과 한국을 잇는 경제 회랑은 전 세계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신규 화물기 서비스로 동북아시아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향상된 운송 안정성과 유연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암스테르담-인천 노선에는 B747-300ERF와 B747-400BCF 화물 전용기가 투입된다. 이 기종은 의약품, 신선식품, 온도 민감 화물, 고중량·대형 화물, 고부가가치 전자제품 등 다양한 특수 화물 운송을 지원한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