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광양‘컨’ 고객만족 최우수터미널 2연패

동부익스프레스의 광양항 컨테이너부두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실시한 2006년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고객만족 최우수터미널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구랍 28일 광양항 홍보관에서 거행된 광양항 최우수터미널 시상식에 동부익스프레스 최헌기 대표가 참석해, 정이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았다.

운영사의 서비스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및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2005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광양항 고객만족 최우수터미널 선정행사는 2006년엔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대학교에 연구를 의뢰해 진행됐다.

전남대학교는 조사에서 전반적인 업무흐름에 대한 만족도, 운영사 직원들의 친절도, 운영사의 시설관련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운영사의 웹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등을 선사 및 대리점, 수출입 하주, 포워더, 운송사 등 항만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전남대는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용고객별로 차별화된 문항을 제시하는 한편, 관계회사는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서비스 품질 평가 및 관리를 분석하기 위해 기업들이 현재의 고객 서비스 수준을 어느 정도 기업 성과와 연결시키고 있는가도 파악했다.

최종 평가결과에서 동부익스프레스는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성적을 받아 전년대비 크게 개선된 KIT(한국국제터미널)를 비롯해 한국허치슨과 대한통운을 따 돌리고 2년 연속 최우수터미널사로 선정됐다.

‘컨’공단측은 전반적인 광양향의 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전년대비 16.9% 가량 크게 향상되는 등 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