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3 11:51

2006년도 해운물류업계 10대뉴스/ 3. 1만TEU급 극초대형 ‘컨’선 발주 본격화

●●● 최근 몇 년간 글로벌선사를 중심으로 선박 대형화가 가속화돼 온 가운데 2006년에는 극초대형선인 1만TEU급 컨테이너선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세계최대 정기선사인 덴마크 머스크라인은 8월12일 1만1천TEU급 컨테이너선박 ‘엠마 머스크’호를 인도받음으로써 해운업계에 1만TEU급 컨테이너선 시대를 열었다. 엠마 머스크호는 지난 9월 중반부터 정식으로 운항하기 시작했다. 머스크는 이어 10월과 11월에 1만1천 TEU급 컨테이너선 ‘에스텔 머스크’호와 ‘엘레오노라 머스크’호 두 척을 연달아 인도받았다.

피앤오네들로이드 인수·합병으로 시장 점유율을 17%대로 높인 머스크라인은 이렇듯 초대형선 투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키고 있다.

머스크 라인은 업계의 상상을 초월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서비스에 투입함에 따라 세계 최대 선사로서의 주도적 지위를 더욱 굳히게 됐다. 이 선사는 1990년대 중반에 당시로서는 가장 큰 6천TEU급 ‘머스크 레지나’호를 취항시켜 경쟁선사의 추격을 따돌리는데 성공했었다.

올해 또다시 매머드급 컨테이너선을 시장에 투입함으로써 적어도 4년 정도는 다른 선사보다 선박 크기 면에서 앞서 나갈 수 있게 됐다. 머스크가 초대형선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옴에 따라 다른 글로벌 정기 선사들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박 대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프랑스 선사 CMA CGM은 지난 9월말 1만1,4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발주했으며, 중국의 코스코는 내년에 1만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인도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 짐라인, MSC, 한진해운 등이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대량 발주한 상태여서 앞으로 이 선박들이 인도되는 2008년 이후 세계 기간항로는 1만TEU급 컨테이너선 운항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진해운은 지난 8월24일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1만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했다.

이번에 발주된 1만TEU급 컨테이너선은 349m 길이로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를 9천954개 적재할 수 있는 초대형 선박.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하기 시키기 2010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태평양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진해운측은 밝혔다.

대형선사의 초대형선 발주 증가로 2006년 7월 기준으로 상위 20위권 선사들의 신조선 발주량은 300만TEU를 넘어섰으며, 이들 선사들의 운항선대가 곧 1000만TEU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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