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5 17:48

<해운시황> 케이프를 선두로 차츰 하락세로 돌아서

드라이용선시장, 중고선매매시장은 활기

●●● 12월 둘째주 드라이시장의 분위기는 케이프를 선두로 해 서서히 하락세로 돌아서는 분위기였다. 11월말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오직 핸디막스에서만 보였고, 케이프와 파나막스는 지난 주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말로 향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하락세로의 전환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DI는 한주 동안 약 1.72% 하락, 12월8일 4,294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지난 11월말 올해 처음으로 BCI 6,000을 넘어섰던 케이프 시장에서는 12월 둘째주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거의 모든 구간에서 하락세가 나타났고, 스팟 마켓의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다만 몇몇 단기 용선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용선료의 성약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케이프시장의 분위기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6.07% 하락해, 12월8일 5,709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한주 동안 3.7% 하락, 12월8일 59,243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한주 동안 각각 3.5%, 3.6% 하락해 75,150달러, 76,026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1.0%, 3.9% 하락해 63,373달러, 68,1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4,316DWT 벌커 “VENTURA(2006년 건조)”는 72,500달러로 미 대륙에서 인도돼, 4~6개월 동안 사용 후 세계 전 지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65,055DWT 벌커 “ZORBAS(1996년 건조)”의 일일용선료는 49,000달러로 중국 신강에서 인도돼, 호주서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케이프의 상승세에 영향을 받아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던 파나막스는 12월 둘째주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체적으로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연말을 향하는 시점에서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좋지 않아 보인다. 특히 케이프와 함께 하락세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점이 더욱 긍정적이지 못하다. 이러한 하락세는 비교적 좋은 용선료를 받을 수 있었던 태평양 수역에 선박이 다소 몰리면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서양 수역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부분이 남아있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2.02% 상승, 12월8일 4,349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용선료는 한주 동안 0.2% 상승, 12월8일 31,618달러를 기록했다.

76,498DWT 벌커 “AMARANTHA(2005년 건조)”는 40,500달러로 리자오에서 인도돼, 로버츠 뱅크를 거쳐 이탈리아 타란토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4,082DWT 벌커 “OCEAN EAGLE(2001년 건조)”은 39,000달러로 인도 고아에서 인도돼,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핸디막스에서는 12월 둘째주에도 상승세가 계속 이어졌다. 여전히 긍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태평양 수역의 분위기와 함께 대서양 수역의 분위기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듯 보인다. 이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가용 선복에 대한 수요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BSI는 한주 동안 약 2.04% 상승, 12월8일 2,849달러를 기록했다.

49,673DWT 벌커 “KATERINA(1983년 건조)”는 29,750달러로 상하이에서 인도돼, 인도서안에서 반선될 예정이며, 42,600DWT 벌커 “NEPHELI(1985년 건조)”는 28,000달러로 북중국에서 인도돼, 미 대륙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중고선 선박매매=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여전히 매매 시장은 활발하고 파나막스와 핸디막스 사이즈를 주축으로 다양한 선박들의 매매 성약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몇 년간의 12월초와 비교해도 올해 12월초 만큼 다양하고 활발했던 적은 없었다. 그러나 총 18척의 매매 성약 소식이 전해지며 긍정적이었던 12월 둘째주 매매시장과 비교할 때, 이번 주에는 긍정적인 성향은 띠고 있으나 매우 활발했다고 할 수는 없다. 여전히 바이어들은 선령이 적은 케이프 사이즈 선박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나, 선주들이 한 발자국 물러나 관망세를 띠고 있어 12월 셋째주에는 단 한 척의 케이프사이즈 매매 성약 소식도 전해지지 않았다.

이 주 매각된 15척의 건화물선 중, 파나막스사이즈 분야에서 4척의 매매 성약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 중 선량이 가장 높은 2002년 일본 건조의“TIMELESS (76,421DWT)” 는 그리스의 MEADWAY사에 4,790만달러에 매각됐다. 94년 일본 건조의 벌커 “SUN SEA (69,149DWT)”는 2,95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 매각됐으며, 84년 덴마크 건조의 “FOUR EURO (64,155DWT)”는 1,400만달러에 그리스의 MODION사로 매각됐다. 한편 이번 주에도, 엔 블록매매로 주목을 받았던 두 척의 2004년 일본 건조의 벌커 “CLIPPER HORIZON (32.040DWT)”과 “CLIPPER HARVEST (32,038DWT)”는 각각 3,600만달러에 매각됐으며, 96년 중국 건조의 “OCEAN PREMIER (27,411DWT)”는 2,200만달러에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94년 일본 건조의 핸디 사이즈 벌커 “CK GOODFAITH (2,000DWT)”는 3년간의 타임차터를 포함 하는 매매며, 이는 2,00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한편, 컨테이너선 부문에서는 3척의 엔 블록매매가 주목을 받았으며, 이는 모두 91년 덴마크 건조 벌커로, 선명은 “MC-KINNEY MAERSK (60,350DWT)”, “MADISON MAERSK (60,350DWT)”, “(MAYVIEW MAERSK (60,350DWT)” 이며 3척은 다나오스사에 5년 동안 타임차터를 포함하는 매매로 무려 1억2,945만달러에 매각됐다. 위에 상기한 3척의 엔 블록매매 외에도, 2척의 컨테이너선 매매 성약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는 “MACKINAC BRIDGE (40,982DWT)”와 “JAN FABIAN (5,202DWT)”으로 각각 1,700만달러와 382만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크리스마스 휴일이 가까워지면서 매매 성약 소식은 감소했고, 활발하지 못한 매매 시장으로 인해, 4척의 매매 성약 소식만이 전해졌다. SK해운에서 관리하고 있는 95년 한국 건조의 탱커로, 선명은 “C PLANNER (278,157DWT)”, “C NAVIGATOR (277,798DWT)”이며 일일 3만4,000달러에 3년간 타임차터를 포함하는 엔 블록매매로 1억6,800만달러에 CIDO사에 매각됐다. SK해운이 관리하고 있는 다른 자매선 “C TRUST (280,000/1995년)”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대략 4,650만달러에 가격 책정을 협상중이다.

한편 95년 이탈리아 건조의 케미컬탱커 “SAMHO CYGNUS (12,441DWT)”는 일일 8,120달러에 8년간의 나용선을 포함하는 매매이며, 이는 2,100만달러에 BLYSTAD사로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아시아지역 선박 해체 업자들은 신속히 인도되는 선박들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인도시기가 늦는 선박들에 대해 높은 해체가에 매각하기를 꺼려하고 있다. 그러므로, 아시아 선박 해체 시장은 지난주에 비해 점점 누그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체 성약이 확정된 후 4주 안에 인도되지 않을 경우, 바이어들은 해체가를 대폭 감소시키려 들고 있기 때문에 매매시장은 더욱더 하향세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총 6척의 선박이 해체 매각됐지만 벌커선과 마찬가지로 활발했던 지난주 매매시장에 미치지는 못했다. 대체적으로 모든 해체 선박들의 선량은 작았지만, 그 중 가장 선량이 큰 81년 건조의 탱커 “FOUR GLENS (11,268DWT)”는 LDT당 460달러에 방글라데시로 해체 매각됐으며, 1977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MSC NURIA(39,454DWT)”는 해체가와 브레이커가 알려지지 않은 채 성약 소식이 전해졌다. [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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