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1 13:15
9일 물류 협력지원 MOU 체결
속초시가 몽골과의 물류 교류에 대한 물꼬를 텄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9일 몽골 도시개발부 갈바드라 국제협력국장, 서경씨엔디와 만나 양국간 경제·물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속초시와 몽골정부간 물류 및 인적교류 협력·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서경씨엔디는 지난달 1일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몽골뉴타운(4만호 아파트) 건설 프로제트를 위해 자금유치(3억달러)와 국내 시공사가 참여한다는 내용의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한 건설회사다.
양해각서에서 몽골정부측은 속초시와 몽골정부간의 물류를 원활히 하기 위해 러시아와 협의해 몽골과 블라디보스토크간의 철도망 등 물류 체제를 정비하며 울란바토르 역사 재개발 등 몽골내 각종 인프라 구축 및 지원 협력을 하기로 했다.
속초시는 (주)서경씨엔디가 시행하는 몽골과의 물적자원 및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속초항만부지, 물류기지, 단지조성 및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서경씨엔디는 몽골 및 중앙아시아의 자원(유연탄, 철광석 등), 한몽건설산업단지의 건설자재 등 각종 물적자원과 인적자원(관광 등) 교류를 몽골에서 속초를 통해 한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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