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hmm21.com)이 보건 및 안전 시스템이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상선은 지난 1일 품질경영 국제 인증기관인 노르웨이의 DNV(노르셰 베리타스)로부터 'OHSAS 18001'(직장보건안전경영시스템)인증서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OHSAS 18001'은 노르웨이, 영국, 프랑스 등의 세계 인증·표준기관들이 공동으로 고안한 것으로, 기업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개선함으로써 조직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이다.
DNV측은 "현대상선은 선박운항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고 선박 내 승선인원의 보건안전을 보장하는 등 직장 내 보건안전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이 인정돼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DNV로부터 환경(ISO 14001), 품질(ISO 9001)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OHSAS 18001'을 경영시스템에 보강함으로써 최고의 운송서비스와 안전을 보장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현대상선 측은 "해운업의 특성상 화물은 물론 수송 선박 및 선원 등 여러 측면에서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국내 해운사 최초로 선박 및 조직의 보건안전활동을 국제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안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양질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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