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결재시스템 초기 화면에 만화 포스터 도입, 매일 아침 혁신 교육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 임직원들이 매일 아침 교육용 포스터를 보며‘10분 경영학 수업’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11월부터 사내 그룹웨어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재미난 만화 형태로 만들어진 변화와 고객만족, 경영혁신 등과 관련한 e-Poster(전자 포스터)를 게재해 전 직원이 공람하고 있다.
e-포스터는 직원들이 매일 아침 업무를 위해 사내 결재시스템에 의무적으로 로그인하는 것에 착안해 흥미와 공감을 유발할 수 있는 방식으로 도안된 만화형 포스터.
직원들이 사내 전산시스템에 접속하는 순간 자동으로 매일 내용이 바뀌어 열람되는 방식이다.
e-포스터는 변화와 경영혁신, 고객만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적인 차원에서 도입됐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e-포스터를 통한 교육을 실시한 기업의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직원 만족도와 창의력 또한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산성은 10% 높아지고, 직원만족도는 16% 이상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e-포스터를 통해 직원들이 다양한 변화 추구 욕구와 학습 동기를 유발할 수 있도록 26개의 콘텐츠를 발굴해 지루하지 않도록 매일 돌아가면서 게재하고 있다. (사진참조)
포스터는 기업문화와 조직관리, 고객만족, 품질혁신, 업무개선 등을 주요 테마로 하여 주제별로 유명한 격언이나 경영자의 조언 등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예를 들면 ‘CEO와 직원이 서로 사랑하면 혜택은 고객이 받는다’나 ‘혁신,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저희가 고객을 찾아 가겠습니다’ 등의 문구를 담아 쉽고 재미있는 경영혁신 수업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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