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0 17:39

세계 주요선사 서비스 감축 본격화

컨테이너 정기선사 시황 악화로


최근 컨테이너선 시장의 비수기가 도래하면서 주요 선사들이 운임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서비스 축소를 통해 선복량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머스크 라인(Maersk Line)이 평균 3,000 TEU급 9척을 투입하던 아시아/미 서안 주간 서비스인 LACAS 서비스를 중지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칠레 선사 CCMI와 독일의 Hamburg Sud의 공동운항 서비스인 아시아 익 스프레스 서비스를 금년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25% 축소 운영키로 하고, 12월 1일부터 운임을 TEU당 300달러 인상키로 했다.

독립선사뿐만 아니라 얼라이언스 회원사들도 이 같은 노력을 하고 있다.

뉴월드 얼라이언스의 APL, 현대상선 그리고 MOL은 금년 11월부터 4월까지 주당 4,000 TEU의 선복량을 감축하고, 서비스를 개편키로 했다.

아울러 2주 전에는 Hapag-Lloyd, OOCL, NYK 등 그랜드 얼라이언스도 금년 11월 20일부터 주당 평균 3,000 TEU의 선복을 축소키로 한 바 있다.

한편, 2007년 대폭적인 축소 경영체제에 돌입하는 Senator Lines은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6개 서비스의 참여를 중단함으로써 연간 24만 TEU의 감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Senator Lines 서비스는 현재 18개에서 12개로 대폭 축소될 예정이다.

이외에 태평양 항로뿐만 아니라 대서양 항로에서도 CSAV Norasia, 머스크 라인 등이 선복을 축소키로 해 전 수역에서 선사들의 선복 줄이기가 확산되고 있다.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의 감축 경영체제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비수기 도래에 따른 요인 외에 몇 가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첫째는 내년 운임 협상에 들어가기 이전에 일정 수준 이상의 운임을 유지함으로 써 선사들이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둘째는 실제로 금년 상당량의 선박이 인도되어 공급과잉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선사들의 이 같은 감축 경영은 운임 하락을 최대한 저지하려는 선사들의 노력이 확산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다가오는 2007년 컨테이너선 시장의 방향이 어떤 쪽으로 정해지는가에 관한 것이다.

글로벌 인사이트(Global Insight)와 드류리(Drewry)에 따르면, 공급 및 수요 증가율이 모두 금년보다는 둔화될 전망이며, 금년보다 수급 불균형이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예측에 따르면, 그 폭이 크지는 않으나 선사들로서는 올해보다 어려운 싸움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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