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0 11:48

제3경인고속도로 착공


수도권 남서부지역 교통난 완화 전망


시민단체의 반발로 논란을 빚어왔던 제3경인고속도로가 20일 착공됐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시흥시 월곶동 시화IC부지에서 김문수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경인고속도로 기공식을 가졌다.

제3경인고속도로는 시흥시 논곡동에서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을 연결하는 길이 14.3㎞, 폭 24∼30m(왕복4∼6차선)의 도로로 경기도와 한화건설,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으로 구성된 제3경인고속도로㈜가 4천809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 7월말 완공한다.

민자로 건설되는 도로는 개통후 30년간 제3경인도속도로㈜가 운영한 뒤 이후 경기도로 운영권을 넘기게 된다.

제3경인고속도로는 인천 제2연육교(영종도∼송도신도시) 및 송도해안도로(송도도시∼남동공단)와 직접 연결되고 시흥시 월곶IC에서 영동고속도로, 도리JC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목감IC에서 서해안고속도로와 각각 접속하며 시화IC와 시흥IC 등 2개의 요금소를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도로가 개통되면 인천에서 제2경인고속도로나 영동고속도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로 직접 진입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일대와 영동고속도로 월곶IC-안산IC 구간의 극심한 정체현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교통 수요중 하루 2만∼3만대와 영동고속도로 통행 수요중 하루 1만여대를 각각 분담, 두 고속도로의 교통난을 완화하는 동시에 시흥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과 고속철도 광명역을 직접 연결, 수도권 남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난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향후 20년간 3천500억원의 물류비 등 사회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3경인고속도로는 당초 수년전부터 추진해왔으나 환경파괴, 소음피해 등을 우려한 시민단체의 계속된 반발로 사업이 지연됐고 시흥시마저 반발을 이유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개발행위허가를 거부, 진통을 겪었다.

이 때문에 보상비를 포함한 전체 건설사업비는 계획보다 다소 늘어나 당초 예상한 통행료(500∼800원)보다 비싸질 것으로 예측된다.

도 관계자는 "제3경인고속도로는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는 물론 통행 경로에 대한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고 평등한 고속도로 접근성을 부여함으로써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만 도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각종 보완대책을 마련해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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