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8 08:59

“한진해운, 주가 상승 기대 아직 이르다”<삼성증권>

삼성증권은 8일 해운 운임의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한진해운의 주가가 본격 상승하기를 기대하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송은빈 애널리스트는 "지난 2∼3일 열린 세계 해운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일부 선사들은 경쟁이 아닌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으나 해운 수급여건이 불리한 상황에서 해운선사들이 협상력에서 우위를 갖기는 어렵다"며 올해 평균 운임하락률이 8.9%를 기록한 뒤 2007년과 2008년에도 각각 2.4%, 1.5%씩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2009년부터 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주가에 반영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며 2009년 운임협상이 시작되는 2008년 말께나 본격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삼성증권은 최근 유가의 하락세를 반영, 유가하락에 따른 비용절감의 60% 가량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한진해운의 목표가를 종전보다 2.8% 올린 2만7천원으로 새로 산정했다.

<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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