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7 11:41

<한중항로> 수출물량 약보합세…운임인상 계획 물거품

선사들, 운임준수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할 듯


10월 한중항로는 물량시황이 전달대비 약보합세를 이뤘다. 이는 특히 주요 운송아이템인 레진이 약세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레진물량 감소는 하주들이 마진율 하락 때문에 레진물량의 수출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선사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와관련 한중항로 운항선사 한 관계자는 “이번달 한중항로의 물동량은 레진화물 감소로 하락세를 보였다. 레진 수출하주들이 마진율 감소로 수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라서 그런 것 같다”라며 “물론 원화강세 등 환율문제도 한 원인으로 하주들의 레진 수출을 자제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수입물량은 10월말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물론 월초부터 중순까지는 수입시황도 중국의 건국기념 연휴로 인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수입운임의 경우 기존 수준에서 더 떨어지지는 않고 있으나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수입항만별로 운임회복을 위한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

한중항로 운임시황은 여전히 바닥세다. 이달 중순으로 계획했던 운임인상도 사실상 적용되지 못했다. 이 항로는 지난달부터 운임하락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운임회복을 계획했지만 발효되지 못하고 이번 달로 연기됐었다.

이에따라 한중항로 운항선사들은 최저운임 고수를 위한 제도적인 방안 마련 등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한중간 정기항로 운항선사들의 협의체인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이 항로는 최근 선사들의 운임 덤핑을 자제시키고 최저운임을 준수하자는 취지에서 운임덤핑에 대한 제재방안을 협의 중이다.

황해정기선사협의회 한 관계자는 “선사들이 운임회복을 위해 덤핑에 대한 제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려고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된 부분은 없으나 운임준수의 분위기가 서서히 무르익어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박자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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