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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임직원들이 새해 달력을 살펴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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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새해 달력을 활용한 발빠른 글로벌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상선은 올 여름부터 일찌감치 새해 달력 제작에 들어가 이미 해외 4개본부, 23개 현지법인, 75개 해외지점에 배포를 마쳤다.
전 세계 각 영업조직에 배포된 달력은 고객, 투자자, 유관 단체 등에 일일이 인편으로 전달돼 현대상선의 ‘발로 뛰는 마케팅’에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연말연시에 달력을 주고받는 것에 비하면 현대상선의 달력 배포는 2개월 정도 빠르다.
현대상선은 "많은 해외 영업지점으로부터 새해 달력을 일찍 만들어 영업에 활용하자는 의견이 전달되어 제작을 서둘렀다"며 "달력은 1년 내내 사용되면서 기업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고객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유용한 마케팅 수단이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특히 매년 특색 있는 달력을 제작해온 현대상선은 2007년 달력을 전 세계 주요 해안도시의 상징물과 선박을 조화시켜 디자인하여, 시애틀, 로테르담, 상하이 등 현대상선의 컨테이너선이 기항하는 선진 항만 도시의 풍경은 물론, LNG선이 기항하는 중동의 오만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도시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상선이 제작한 달력은 미주, 유럽, 일본, 홍콩, 국내에서 사용될 10종류이며, 총 수량은 10만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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