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3 14:25

머스크, 뉴질랜드 기항지 발표…현지항만 M&A등 후폭풍

유럽노선, 직기항서 말레이시아 환적으로 변경


덴마크 머스크라인이 뉴질랜드 항로 기항지를 현지시각으로 12일 발표했다.

머스크라인은 뉴질랜드를 기종점으로, 미동안, 유럽, 아시아 노선 재편안을 발표하고 뉴질랜드 기항항만을 확정했다. 다만 현재 인수·합병(M&A) 논의가 진행중인 오클랜드와 타우랑가항은 기항지 선택을 보류했다.

머스크라인은 이번 재편안 발표에서 당초 우려됐던 기항지 축소는 하지 않았다.

머스크라인은 지난 8월말 뉴질랜드 항만 기항을 종전 9개항에서 ▲메인항 남·북섬 각 1곳, ▲서브항 3곳등 총 5곳으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를 검토해왔다. 하지만 기존 9개항의 기항을 유지하는 대신 각 노선당 기항 항만을 적절히 줄여서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항로 개편을 진행했다.

머스크라인이 현재 기항하고 있는 항만 9곳은 ▲타우랑가, 오클랜드, 웰링턴, 뉴 플라이머스, 네이피어(이상 북섬) ▲크라이스트처치 리틀턴, 포트 찰머스(더니든), 넬슨, 티마루(이상 남섬) 등.

머스크라인은 현지 해운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북섬 오클랜드·타우랑가항의 인수·합병(M&A) 논의, 남섬 리틀턴항의 M&A 검토 등 파장이 커지자 축소안을 포기한 것으로 관측된다.

먼저 뉴질랜드-동남아 노선은 4100TEU급 4척이 투입되며, 네이피어, 포트찰머스, 오클랜드/타우랑가를 기항하게 된다. (‘오클랜드/타우랑가’는 기항지 미확정 상태를 나타냄)

유럽 노선은 말레이시아 탄중펠레파스항을 환적거점으로 연결되며, 기항지는 아시아 노선과 같다. 이전까지 머스크라인은 유럽노선을 직기항으로 연결해왔다.

미동안 노선은 선박 9척이 투입돼 오클랜드/타우랑가, 뉴플라이머스, 티마루, 포트찰머스를 주간 단위로 연결하게 된다.

남태평양 역내노선은 격주간 단위로 오클랜드/타우랑가, 리틀턴, 넬슨, 웰링턴을 기항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 한국과 일본을 서비스하는 북아시아 노선과 뉴질랜드-호주 서비스인 트랜스타스만은 계속 유지된다.

기항지 재편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발효된다.

한편 머스크의 이번 기항지 재편이 뉴질랜드 항만들의 M&A이라는 후폭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북섬의 대표적인 항만인 오클랜드와 타우랑가는 최근 운영원가 절감과 항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합병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 리틀턴항은 포트오타고 및 티마루항과 M&A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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